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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논문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읽게된 사교육이 삼켜버린 우리 아이들. 사실, 나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사교육을 전혀 받은 적이 없어서 사교육의
경험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사교육을 경험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그리고 취업준비생으로서의 내가
대학생의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교육이 바람직한 것인지 아니면 독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책에서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학교 교육이 승리하기 위한 비결은 다음과 같다 1. 교사는 공인이라는 생각과 자부심으로 교육에 전념해야 한다 2, 학교는 교사를
교실의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전문가로 대접해야한다. 3. 가정교육이 바로 서야 한다. 4. 정부는 평등 교육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 5.
정부는 최고의 교육 전문가 팀을 구성해야 한다. 6. 학교운영위원회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 7. 공교육 살리기에 방송이 나서야 한다. 8.
경쟁만을 부추기는 입시제도는 바뀌어야 한다. 9. 진정으로 교육을 위한 일을 위해 교사의 잡무는 없어져야 한다. 10. 모든 교육 활동은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책에서는 학교 교육이 승리해야하고 사교육은 공교육의 위기를 주는 적과 같은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교육에 대해 연구하면서, 사교육이 무조건 공교육의 적이 아닌 조화를 이루어야할 대상이며 그 속에서 한국의 교육은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사교육에 대해 연구할 부분은 아주 많지만, 공교육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하는 교육학도가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