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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사담이지만, 모두가 겪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저자/역자
공지영,
출판사명
한겨레 2015
출판년도
2015
독서시작일
2018년 04월 02일
독서종료일
2018년 04월 02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처음에는 이 책에 눈이 가지 않았다. 딸에게 주는 레시피라는 책 제목이 엄마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딸에게 조언을 해주는 듯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은 이유는 절반은 신기한 레시피들 덕분이고 나머지 절반은 남을 잘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책은 27가지의 이야기와 레시피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은 공지영 작가의 딸 위녕에게 쓴 책이며 딸의 청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곤한다. 물론 공지영씨와 위녕씨의 지극히 사생활인 부분도 조금은 비춰지지만 우리의 일상과 큰 거리감이 없어서 글을 읽는데에는 수월했던 것 같다. 이 책은 흔한음식들도 있고 공지영씨만의 특별한 음식들도 있다. 삶에서 요리는 정말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로 여길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요리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의미가 약 27개 쯤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27가지의 케이스로 청춘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나와 다른 부분이 간혹가다 나왔다. 작가가 틀렸거나 내가 옳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여자들의 심리에 대해서도 이해를 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조금은 해보았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몸은 마음을 비추는 것이라는 말을 하였다. 그러니까 추리닝 같은 것은 되도록 집에서라도 입지 말자고 말이다. 어떻게 보면 이 내용이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실천해야겠다라고 생각한 내용이었다. 물론 실천은 잘 안하고 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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