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심리학 관련 책을 푹 빠져서 보았다.
'가족의 두 얼굴' 최광현 작가님의 책이다.
2013년도 원북원 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부산시 도서관 이 달의 책으로 추천도 많이 받았던 책이다.
항상, 누군가가 빌려가서 아쉽게 생각하던 도중, 책을 빌리게 되어 읽게 되었다.
가족간의 심리적 관계와, 상처, 아픔, 그리고 치유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나타내고 있다.
마리사 피어 작가님의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이후로, 이렇게 심취하면서 읽은 심리학 서적은 오랜만이다.
상당수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고, 읽으면서도 생각의 정리를 오랫동안 한 것 같다.
어떠한 한 구절은 너무나 와닿아서 한 시간이 넘도록 생각하기도 하였고,
어떠한 것은 내가 이미 이겨냔 아픔이기도 하였다.
책을 읽고나니 아시움이 가득했다.
지난번, 작가와의 만남이 부산에서 이루어 졌었는데,
'왜 가지 못했을까,,,'하는 아쉬움이 깊게 남았다.
나는 더 노력하고, 내 자신을 사랑하며, 나를 직면하고 바라 볼 것이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아이가 생긴다면, 재산이 아닌, 경험을 물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