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원은 행복의 원론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글이다.
저자는 행복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행복이기보다 생존과 번식을 위한 진화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고, 행복은 목적이 아닌 생존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행복해지려면 한 가지씩 바꿔라', '변화하라'라는 등 이런 글을 접하곤 했다. 근데 이 책은 내 생각과 반대로 생각하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당황스럽고 저자가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가장 내 생각과 일치하고 공감가는 부분은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이다. 큰 이벤트를 하고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보다 항상 작은 행복을 느끼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평소와 다른 행복의 정의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