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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Book name
저자/역자
신영복
출판사명
돌베개 1996
출판년도
1996
독서시작일
2015년 06월 23일
독서종료일
2015년 06월 23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진정한 지식은 사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리고 어리석은 사람의 우직함이 세상을 바꿔간다고 합니다.

 

이러한 깊이있는 주제를 작가는 전국방방곳곳을 다니며 실감나고 와닿게 전달합니다.

작가가 갔던곳은, 유의태와 허준의 이야기가 담긴 밀양얼음골, 만해와 일해의 백담사, 무등산, 충무공의 한산섬등이

이 있습니다.

 

작가는 이러한 곳을 둘러보며 현세태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도 서슴지 않습니다. 자본주의의 무한경쟁 논리, 물질만능주의, 타인과의 관계를 회피하는 왜소한 시민의식등에 관해서 말입니다.

 

가벼운 문화와 이를 즐기느라 정신없는 현세태에 대해 작가는 현재의 답사지와 그에관련된 과거의 경험을 통해 지금 우리는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찾아야한다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의문을 던집니다.

 

충무공은 큰 희생을 감내하며 싸웠지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결국 전사하기에 이르렀으며, 우리나라는 왜 끊임없이 당쟁을 했는지, 등에 관한 의문이 그것입니다.

 

책의 내용이 전부 잘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인상깊게 기억나는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관심, 배려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온사회 분위기에 퍼질때, 우리는 이웃을 외면하고 자신만의 가벼운 즐거움에만 매몰되어가는 것에서 빠져나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에 살 수 있다는 기분좋은 느낌이 들고, 그에 이어서 작은것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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