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책을 찾으면 도서관을 전전하던중 우연히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행사를 알게되어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6만 입양아의 주치의이자 엄마였던 홀트아동병원 조병국 원장이본 입양아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이 쓰여 있다.
한창 부모님께 사랑의 받으며 자라야 할 시기에 버려지고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한구석이 미어진다. 이책의 내용중 제일 기억에 남는 사연은 재래식 화장실 변기통에서 구출된 아기 이야기 인데 이 아기에게서는 기적과 안타까움을 볼수 있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국내입양보다 국외입양이 더 많은 실정인데 국외 입양은 대게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이 간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입양에 대한 사람들이 인식이 긍적적으로 바뀌어서 버려진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