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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저자/역자
조병국
출판사명
삼성 2009
출판년도
2009
독서시작일
2012년 11월 26일
독서종료일
2012년 11월 26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처음 이 책에 관심이 가게 된 것은 원 북 원 도서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재작년부터 원 북 원 도서를 읽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도서관에서 배부를 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감사히 받아와서 읽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할머니 의사인 조병국 할머니께서  아이들을 진료하시면서 겪으신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tv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국내 입양이 적고 해외로 많은 아이들이 보내진다는 것을 알았지만,
처참하게 버려지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었다. 이 책에는 화장실에..버려진 아이, 쓰레기더미에서 버려진 아이등..
상상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구조된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소설이 아닌 실제로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입양에 대해서도 이런 실상의 모습들이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과 반성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뉴스를 틀면 정말 황당하고 무서운 일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 책의 의사선생님을 비롯해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마음이 훈훈해졌다.
 
요즘 취업, 돈 , 과제 등 모든 것들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후에 내가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불평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좋은 책들을 읽고 나면 이런 생각들이 들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오랫동안 그런 마음을 쉽게
잊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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