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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추리소설 읽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저자/역자
크리스티, 애거서
출판사명
자유문학사 1993
출판년도
1993
독서시작일
2012년 02월 22일
독서종료일
2012년 02월 22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누군가에게 가장 반전이었던 소설이 무엇이냐, 가장 충격적으로 읽은 소설은 무엇이냐, 재미나게 읽었던 소설이 무어냐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 중에는 항상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가 있었다. 나 역시 유년 시절엔 추리 소설을 좋아하여 셜록 홈즈며, 포와로의 소설을 읽었었다. 그 유명한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스무살이 넘어서야 접한 것은 나로서도 꽤 놀라운 일이었다. 항상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미뤄왔던 거다.


 


추리소설의 특성상 줄거리를 얘기하거나, 결말에 관해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간략히 얘기하면 한 섬으로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초대된다. 그리고 인디언 인형의 사라짐과 같이 초대된 사람들은 목숨을 잃는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사건의 정체도 매력적이지만, 사람들이 한명씩 사라질 때 나타나는 다른 이들의 반응 역시 재미나다. 원서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마지막 순간에 책을 덮고 나면 왜 이 책이 추리소설 중에서도 명작이라고 불리고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읽히고 있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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