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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표류
Book name
저자/역자
입화융
출판사명
예문 2005
출판년도
2005
독서시작일
2011년 12월 14일
독서종료일
2011년 12월 14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1980년대에 나온 책이라고 하지만 느껴지는바가 큰 것은 청춘이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청춘’ 의 의미가 어느 시대에서 비슷한가보다. 이 책은 각기 온몸으로 부딪힌 청춘을 살아온 여려명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들의 직업 또한 가지각색이다. 원숭이 조련사, 염색가, 요리사, 자전거 기술자, 수제칼 전문가 등.


 평범치는 않지만 어쨌든 다들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었다. 순탄하게 갔다기보단 다들 이리저리 몸으로 부딪히고 좌절도 했다가 결국은 자기 길을 선택했던 것이다. 중학교도 못 마친 사람이 있기도 하고 문제아였던 사람도 있다.


 어느 날 뒤돌아서 ‘청춘이 끝났다.’ 라고 느꼈을 때 그것에 대해 후회없는 청춘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여기저기 부딪히고 흐르는 것이 후회하지 않은 청춘이 아닌가, 라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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