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남자와 부자의 삶을 살았지만 결코 마음속은 부자일 수 없었던 여자. 남자와 여자는 살아온 삶은 전혀 다르지만 그 마음의 상처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크다. 이 두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보며, 울 수 밖에 없었다. 서로 좋았던 만남의 계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둘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간다. 하지만, 안타까운 결말에 정말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