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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아몬드 :b손원평 장편소설 /d손원평 지음
260 a서울 :b다즐링,c2023
300 a307 p. ;c23 cm
500 00 z권말부록: 상자 속의 남자
700 1 a손원평,e지음
950 0 b\16800
아몬드 :손원평 장편소설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아몬드 :손원평 장편소설
Author's Name
손원평 지음
Publication
서울 : 다즐링 2023
Physical Description
307 p ; 23 cm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13.7 손66아ㄷ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1436526
Call no.
813.7 손66아ㄷ
Location Mark
Location
법학도서분관(부민)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손원평,
2018-06-01
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몰입감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책의 소재부터 줄거리가 신선하고 마치 극을 보는듯 내 눈 앞에 상황이 너무나도 잘 그려진다는 것이 이 책의 서평을 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말해본다면 편도체가 작게 태어난 윤재라는 아이는 감정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던 16살의 겨울에 어떠한 테러범에 의해서 할머니는 사망하고 엄마는 뇌사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큰 사건을 주인공인 윤재시점에서 아무렇지 않게 덤덤하게 서술합니다. 그러다 윤교수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는 윤재에게 잃어버렸던 자신의 아들인 척 연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곤이의 엄마에게 아들인 척 소개를 하고 엄마는 그 후 몇일 뒤 죽게됩니다. 곤이는 장례식장에서 같은 반이었던 윤재를 보고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윤재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곤이는 자신을 가장 편견없이 봐 줄 사람이라는 생각에 윤재와 가까이 지내게 됩니다. 줄거리의 대부분의 내용을 본다면 곤이와 윤재는 상반된 캐릭터입니다. 인생은 사건들의 연속이고 그 사건들은 필연적이라들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 사건에 대해 사람들은 각각 다르게 받아들이기 마련입니다. 할머니와 엄마를 죽이려했던 테러범도 자기자신의 사정이 있다. 그런데 이 사회는 사회적인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하기만 하고 사람들은 그녀들의 죽음에는 시시하게 되어집니다. 윤재가 곤이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에도 사람들은 불쌍하다고만 생각을 하지 먼 일이 일어난 것 처럼 불구경을 합니다. 이렇게 우리들은 그 사건에 대해 무언가가 옳고 그름을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곤이와 윤재는 어떠한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이 책에 보면 여러번 등장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윤재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책방의 잡지에 나오는 여자가 떠올랐습니다. 늙어버린다는 것은 알지만 그렇게 될 줄은 알았을까? 이 이야기가 제가 느끼기엔 이 소설의 주된 복선이 되었던 말 같습니다. 윤재와 곤이의 선택, 그리고 그들의 바램들을 중점으로 그리고 윤재가 이 글을 서술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라 이 책은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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