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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超譯) 니체의 말 /dFriedrich Wilhelm Nietzsche 지음 ;e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e박재현 옮김
250 a제3판
260 a서울 :bsamho media,c2022g(2024 5쇄)
300 a2책 ;c19 cm
500 00 z엮은이명: 白取春彦(시라토리 하루히코)
505 nv.1.t니체의 말g(275 p.) --nv.2.t니체의 말g(259 p.)
507 t超譯ニ-チェの言葉
700 aShiratori, Haruhiko,e지음
700 a白取春彦,e엮음
700 a박재현,e옮김
900 a니체, 프리드리히
900 a시라토리 하루히코
940 a(초역) 니체의 말
950 0 b\15800c(각권가)
(超譯) 니체의 말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超譯) 니체의 말
Author's Name
판 사항
제3판
Publication
서울 : samho media 2022
Physical Description
2책 ; 19 cm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165.77 니83니ㅁ3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1406878
Call no.
165.77 니83니ㅁ3 v.1,
Location Mark
Location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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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1406879
Call no.
165.77 니83니ㅁ3 v.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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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자료실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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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1408401
Call no.
165.77 니83니ㅁ3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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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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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1408402
Call no.
165.77 니83니ㅁ3 v.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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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부민자료실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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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ration no.
E1430909
Call no.
165.77 니83니ㅁ3 v.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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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도서분관(구덕)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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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1430910
Call no.
165.77 니83니ㅁ3 v.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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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도서분관(구덕)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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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verview

Book Reviews

프리드리히 니체
신승훈
2022-11-02
니체라는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하며, 세상에 큰 족적을 남긴 철학자이다. 그의 다양한 저서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건 그의 책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많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니체는 아마 가장 사랑 받는 철학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제로 인터넷 서점 철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책들은 많은 경우 니체와 관련된 것들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니체의 말\’은 니체의 다양한 저서에 담긴 그의 지혜와 통찰을 일본의 철학자인 \’시라토리 하루히코\’ 가 정리해서 엮어 놓은 것이다. 니체의 생각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그가 얼마나 날카로운 통찰력과 고귀한 이성을 가진 사람이었는지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추천 받았을 때 한 주제에 대하여 긴 호흡으로 이야기 하는 구성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목차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각각의 서로 다른 주제의 니체의 생각에 소 제목을 붙이고, 그것들을 다시 큼직한 주제로 묶어 놓은 구성이다. 나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형태의 구성이기 때문이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아마도 이처럼 호불호가 갈릴법한 구성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이처럼 짧은 도막으로 분리해 놓은 구성에도 나름의 장점이 있다고 느꼈다. 우선, 소 주제별로 잘라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각각의 글이 의미하는 바가 명확해졌다. 그리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그러다 원할 때 그만두기도 좋았다. 이제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일단 내용이 좀 많다. 소 주제가 232번까지 있다. 그러나 다 읽지 못할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각각 다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읽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깨달음을 주거나 고개를 절로 끄덕거리게 하는 주제도 있었지만, 실제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공감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그럼에도 그 부분을 붙잡고 이해해보려 했으나 별 소득은 없었던 것 같다. 책의 소 주제 1번에서는 \’자신을 대단치 않은 인간이라 폄하해서는 안된다. 그 같은 생각은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옭아매려 들기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있다.  공감 되는 부분이다. 자신을 폄하하고 한계 짓는 것은 자신의 가능성을 묻어버리는 일이다. 그러나 이 뒤에 \’오히려 맨 먼저 자신을 존경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신을, 아직 아무런 실적도 이루지 못한 자신을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나 자신을 존경하라는 것일까?  처음부터 니체와 같은 드높은 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니체와 우리 같은 범인과의 차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소 주제 7번이 내게는 가장 인상 깊었다.  이런 이야기다. \’착각해서는 안된다. 자제심이라는 단어를 머리로 이해했다고 하여 어떤 일이든 자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제는 현실에서 행해야 하는 바로 그것이다. 하루에 한 가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자제를 각오하라.작은 일에 자제심을 발휘할 수 없다면, 큰일에서도 자제심을 기대할 수 없고 성공에도 이를 수 없다.\’ 과연 니체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인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자제하는 행동과 같은 인간의 특정한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니체는 이해하고 있는 듯했다. 그렇지 않은가? 책을 읽고 나면 니체라는 사람에 대한 경외심이 들지도 모른다. 우리와 동떨어진 부분이 있어 그의 생각이 쉽게 공감 되지 않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그의 위대함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그가 19세기의 사람임을 생각해본다면, 그가 이러한 지혜와 통찰을 보여준 것은 정말 놀라운 것이다. 지금이야 우리는 위인들의 지혜를 쉽게 접하고, 지적인 생각을 위한 체계적이고 발달된 교육 과정을 거치지만 그 당시는 전혀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니체가 현대의 사람이었다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서는 니체라는 인물의 지혜와 날카로운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잠언을 담은 여느 책과 같은 뻔한 형식의 책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배울 자세가 되어있고,  적절한 방식이 있다면 충분히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의 모든 주제에서 배움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니체의 지혜를 살펴보면서 그와 관련하여 한번쯤 생각해보면 자기를 돌아보면서, 니체의 지혜 또한 받아들이는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용 중에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기록해두고 곱씹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 한다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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