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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센스 :지식의 경계를 누비는 경이로운 비행 인문학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플레인 센스 :지식의 경계를 누비는 경이로운 비행 인문학
Author's Name
김동현 지음
Publication
서울 : whale books 2020
Physical Description
384 p : 천연색삽화, 지도 ; 21 cm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558.09 김25플
RRe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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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1376727
Call no.
558.09 김25플
Location Mark
Location
부민자료실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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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김동현
손유진
2022-06-21
어렸을 때부터 비행기를 좋아했던 나는, 자연스럽게 공항에서 일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꾸곤 했다.  스튜어디스, 기장, 지상직 등 공항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 중 내가 관심이 있던 일은 정비였고 그렇게 기계공학과에 진학을 하였다. 현실적으로 기계공학과와 항공 정비의 공통분모가 크지 않았지만, 그래서 지금은 다른 일을 꿈꾸고 있지만 어릴적 나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좋은 책이었기에 이 책으로 서평을 쓰게 되었다. 지식의 경계를 누비는 경이로운 비행 인문학이라는 문구가 내 마음을 설레게 하였고 흔히 공학에서 배우는 역학 등의 어려운 내용보다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을 했다는 것이 이 책의 재미요소 중 하나였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 기장이며 나는 손님으로 비행기를 타서 몰랐을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 가벼운 마음으로 동시에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비행의 역사를 써 온 거의 모든 이슈를 사건과 인물 중심으로 풀어낸 책이라는 점이 매력있다. 책의 제목인 센스는 상황의 본질을 알아채고 상대를 배려하는 입체적 감각과 의식이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누구나 플레인 센스를 쉽게 갖출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고전을 좋아한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분명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며, 옛날 작가들의 통찰력과 글솜씨를 감상하며 그 책을 음미하는 것이 나의 취미이기도 하다. 베스트셀러만 읽다가 이렇게 비교적 최근에 나온 책을 읽으니, 확실히 세련됐다. 책의 질감부터 깔끔한 글씨와 차트, 중간중간 센스있게 들어가있는 보충자료와 그림까지. 읽는 동안 큰 불편함없이 책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1장은 하이재킹, 2장은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4장은 기내 화재, 7장은 프로의 세계 등 정말 다양한 주제로 구성이 되어있다. 본인이 비행에 큰 관심이 없어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고민없이 추천한다. 물론 나처럼 비행기를 사랑하고, 관심이 있다면 더욱 더 재밌겠지만, 비행기를 그저 가장 빠르고 거대한 이동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비행의 기술과 발전 뒤에 숨겨져 있던 흥미로운 사건과 색다른 지식을 옅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이 나 뿐만 아니라 항공 여행을 즐기는 승객들과 항공 종사자, 그리고 미래의 조종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비행을 좀 더 재미있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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