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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윤고은 소설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윤고은 소설
Author's Name
Publication
파주 : 문학동네 2019
Physical Description
217 p ; 20 cm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13.7 윤15부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1362888
Call no.
813.7 윤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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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1362889
Call no.
813.7 윤15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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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부민자료실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윤고은
이채은
2020-10-29
이 책의 이름은 충분히 흥미를 끌만했던 책이었던 것 같다. 내가 예전에 자주 했던 게임인 ‘부루마블’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루마블 게임에는 서울은 있지만 평양은 없다. 그래서 더 궁금해지게 만들었던 것 같다.    예비 신혼부부인 주인공은 하와이 여행에 가서 ‘개성 힐스 분양 임박’이라는 문구가 적힌 광고지를 보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DMZ 근처인 파주나 연천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울보다 더 아래에 위치한 용인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곳에 방문해서 분양에 대해서 상담원에게 물어보니 통일과는 별개의 개념으로 투자의 개념으로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책의 내용들이 시작되었다.           ?? 여기서도 이야기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는 이제 거주공간보다는 투자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새로운 아파트는 또 지어지고 또 들어온다. 새로 지어지고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아직 비어 있는 집들이 넘쳐나지만 그래도 또 지어진다. 내가 살고 있는 부산보다 훨씬 사람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에서는 내 집 마련이 하늘에 별 따기이다. 물론 부산에 내 집 마련이 쉬운 것은 아니다. 자신이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아끼고 또 아껴 소득의 대부분을 저축하고도 자신의 집을 마련하는 데는 수십 년 이상이 걸린다. 그래서 요즘에는 결혼과 내 집 마련에는 미련을 버리고 ‘ YO LO (You Only Live Once) ‘의 삶을 사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파트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요즘에 자주 일어난다고 하는 임대 아파트 차별도 생각이 났다.임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면 아파트의 값이 떨어진다고 해서 통행을 제한해버리니 학교에 가려는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서 담을 넘고 위험한 방법으로 등교를 한다.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모들이 임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과는 놀지 말라고 시킨다는 것과 심지어는 임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의 입학을 제한해달라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었다. 우리들은 그러한 차별 없이 그냥 학교에 다 같이 다면서 뛰어놀았었던 것 같은데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몇 년이나 되었다고 세상이 이렇게 각박해지고 물질적이고 금전적으로 따지기만 해버리는 세상이 되어버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들이 앞으로 나아지기보다는 더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많이 우울해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진짜로 가까운 미래에는 투자의 개념도 있을 수 있지만 한국의 집값이 매우 비싸 평양에 내 집을 마련해야 하는 그런 일도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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