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Catalog

>>
Library Catalog
>
000 cam c
001 2210080825827
005 20170516164831
007 ta
008 170516s2015 ulk 000cf kor
020 a9788959758340g03820 :c\17000
035 a(KERIS)BIB000013788907
040 a247017d221008
041 akorhchi
056 a823.725
245 00 a13·67 :b찬호께이 장편소설 /d찬호께이 지음 ;e강초아 옮김
260 a서울 :b한스미디어,c2015g(2016 5쇄)
300 a663 p. ;c21 cm
500 00 a찬호께이의 한자명은 '陈浩基'임
507 t13.67
700 a찬호께이,e지음
700 a강초아,e옮김
856 3Table of Contentsuhttp://www.riss.kr/Keris_abstoc.do?no=13788907
900 a진호기
900 a陈浩基
940 a십삼·육십칠
940 a일삼·육칠
950 0 b\17000
13·67 :찬호께이 장편소설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13·67 :찬호께이 장편소설
Author's Name
Publication
서울 : 한스미디어 2015
Physical Description
663 p ; 21 cm
Keyword
찬호께이의 한자명은 '陈浩基'임
관련 URL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23.7 진95일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1326967
Call no.
823.7 진95일
Location Mark
Location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Status
대출중 ( 2025.09.15 ~ 2025.09.29 )
Due for return
2025.09.29
Service
Registration no.
E1326968
Call no.
823.7 진95일 =2
Location Mark
Location
부민자료실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찬호께이,
2018-06-29
중국 추리 소설은 처음 읽어본다. 1967~2013년 까지 홍콩의 정치, 사회적 변화를 한 인물의 일생을 통해 드러낸다. 이 책의 제목이 13.67인 것은 시간이 역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왜 굳이 이렇게 할까 궁금했는데 다 읽고 나니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관전둬'는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인 인물로써 첫 장에서는 그의 마지막 이야기가 나온다. 간암에 걸려 혼수상태인 '권전둬'는 첫장에서는 그의 제자인 '뤄샤오밍'의 얘기로 그가 매우 추리력이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가 어떻게 추리를 하고 어떤 일을 겪었는지는 모른다. 한 장 넘기고서야 그의 뛰어난 추리력을 볼 수 있었고, 또 한 장 넘겨야 그의 쓰라림을 볼 수 있었고, 또 한 장 넘겨 그의 고통과 후회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더 몰입에서 볼 수 있었던것 같다. 그래고 마지막의 충격은 이런 구조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야만 줄 수 있는 충격이었다. 홍콩의 역사를 내가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있었다면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홍콩의 1967년은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를 떠올리게 하면서 홍콩의 고통과 슬픔이 잘 와닿았다. 그래서 그런지 추리소설을 읽은 것이 아니라 역사소설을 읽은 것 같았고 잔잔한 슬픔이 감돌았다. '흑과 백 사이에서 정의를 찾아라' 는 말은 '관전둬'의 신념을 담고 있다. 경찰은 상급자의 지시를 따라야하는게 철칙이지만 '관전둬'는 경찰의 진정한 임무란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굳게 믿었다. 따라서 제도가 악당을 법으로 다스리지 못하고 진실을 덮으려 한다면 '관전둬'는 자기 자신을 시커먼 늪에 던져넣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의 방식 그대로 그들을 상대할 것이다. 그의 방색은 검은색 일지 모르지만 그의 목적은 흰색이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이 있어서 적어보았다. '영어를 못하는 교통경찰이 사고 보고서를 쓰는데 두 차가 충돌한 과정을 이렇게 서술했다고 한다. One car come, one car go, two car kiss.'
Full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