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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걱정을 멈추고 즐겁게 사는 법 /d데일 카네기 지음 ;e이재준 편역.
260 a고양 :b리더북스,c2016.
300 a288 p. ;c23 cm.
500 a원저자명:Carnegie, Dale
500 z기타표제:걱정을 달고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검증된 공식.
507 t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653 a자기계발a걱정a염려a인생론a자기관리
700 a카네기, 데일
700 a이재준.
900 aCarnegie, Dale,d1888-?.
950 0 b₩13000
걱정을 멈추고 즐겁게 사는 법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걱정을 멈추고 즐겁게 사는 법
Publication
고양 : 리더북스 2016.
Physical Description
288 p ; 23 cm.
Keyword
원저자명:Carnegie, Dale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189.1 카194걱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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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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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no.
189.1 카194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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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보존서고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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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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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카네기, 데일
2017-08-02
평소 쓸데없는 걱정을 굉장히 많이 하고 사는 나인데, 이 책은 아마 최근 읽었던 것 중 가장 많은 깨달음을 준 책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 걱정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 그중 매사 필요 이상(병적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그 부류의 한 사람이다.누군가 그런 걱정이 어떤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 꼼꼼히 살피고,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등 좋은 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이 글을 쓰는 이 와중에도 내 머릿속에는 취업에 대한 걱정, 막연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걱정이 지금 당장 내가 처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나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지 못한다. 단지 두통과 속쓰림, 거북한 느낌만 남길 뿐.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일과 지인들의 여러 케이스를 통해, 알고 보면 너무 당연한 얘기이지만 평소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쉽지 않은 것들을 알려 준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1장, 2장, 3장이다. 1장은 '걱정에 관해 알아야 할 기본 사실'에 대한 설명으로 걱정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설명해주고,  '오늘에만 충실하라'는 것을 말해준다. 2장은 '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테크닉'에 관한 내용으로 걱정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이다.  이 장을 읽으며 나는 자신이 직면한 문제를 객관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고, 그것이 가져올 최악의 상황과 그것에 대처해 내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한 번 선택한 일은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결과에 대한 불안이 생기기 시작하면 나의 선택을 뒤돌아 보게 되면서 갈팡질팡하고 결국엔 최악의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선택한 신중한 결정을 결과에 대한 불안을 남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3장은 '걱정하는 습관을 물리치는 방법'에 관해 서술한다. 올 들어 지난 한 달은 나에게 있어 가장 잡스러운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기간이다. 왜 7월일까? 학교를 다니며 중간, 기말고사를 준비하던 때가 더 힘들고 걱정이 많지 않았을까?  책에 답이 있다. 바쁘게 살라고 바쁜 일상은 내 머릿속에 한 줌의 작은 걱정도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는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번 학기는 수업을 들으며 동시에 중고교 멘토링과 유학생 튜터링에 회계 자격증 시험 응시까지 다른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을 시간이 없었고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에 충실 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는 것이 없으면 생각을 하기 시작하고, 그 생각이 점점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고 걱정이 된다. 물론 걱정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 걱정을 계기로 무언가 더 나아가는 방향으로 행동을 취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지 아니한가? 하지만 나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걱정은 하지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을 깨닫는데 자그마치 2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들처럼 살 수 없다면 나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살면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걱정은 현실에서 일어나기 매우 희박한 경우가 많다.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의 특징은 늘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미리'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 물론 0은 아니다.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그것이 일어날 확률이 거의 없다는 말과 비슷하다. 여기서 만약  '무슨 개소리야? 결국엔 0이 아니니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잖아, 그런데 어떻게 걱정을 안 한다는 거야?'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그냥 평생 그렇게 살라고 말해주는 게 좋다.  '집이 무너질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집안에 있는 거지,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지면 어떻고, 도로에서 차에 치이면?'  이런 쓰잘데기 없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대게 이런 생각을 평소에 하고 살지 않는다.  왜냐면 이런 일들은 사람이 한 평생 살면서 거의 경험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똑같은 말이다. 지금 니 머릿속에 있는 그런 극단적인 상황도 현실에서는 매우 일어나기 어렵다! 왜냐면 너는 조금 더 그 상황이 나아지게 하기 위해 아주 작은 노력이라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구체적이고 장황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 그것이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조금 더 나아지려고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면 그것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줄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걱정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은 나를 갉아먹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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