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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의) 내:일 :내 일을 잡으려는 청춘들이 알아야 할 11가지 키워드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김난도의) 내:일 :내 일을 잡으려는 청춘들이 알아야 할 11가지 키워드
Author's Name
Publication
파주 : 오우아 2013
Physical Description
414 p : 천연색삽화 ; 23 cm.
Keyword
김난도 최신간, 이 책은 수많은 청춘들의 아픔에 대한 나의 오랜 고민과 대답이다 / 2부작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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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325.04 김192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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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04 김192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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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04 김192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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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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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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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verview

Book Reviews

김난도
2013-07-28
      인기 웹툰 중에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라는 취업웹툰이 있다. 굴지의 대기업 풍운전자를 입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독자들은 이 웹툰의 적절한 개그코드와 구성을 장점으로 꼽지만 나에게 이 웹툰이 다른 웹툰보다 특별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대기업 입사에 실패하면 여태껏 쌓아온 커리어와 인생에 실패 낙인을 찍는 사회분위기속에서 취업지원생들 개개인의 사연을 담아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요리사를 꿈꾸는 지원자가 면접에서 떨어지며 활기찬 미소로 면접장을 떠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나는 알바를 많이 해왔다. 성별을 제한받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서빙, 사무, 매장관리, 파트강사, 과외, 공장노동,  일일 테스트알바, 교내알바까지 쉬지 않고 해왔다. 대학 1학년 시기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20대를 알바를 하며 살아온 셈이다. 그리 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곰곰히 돌이켜보면 깨달은 바가 하나 있다. 시급을 적게 받을 때와 높게 받을 때 심적 만족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그리고 많이 받는다고 해서 저축률이 높은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용돈을 받던 때보다 소비규모가 매우 커졌다고 보는 게 맞다. 마지막으로 시급이든 일당이든 돈을 생각하는 알바는 내 기억속에 별로 좋게 저장되어 있지 않다. 달리 말하면 일의 흥미도는 시급과 일정 정도 반비례했다. 이 사실은 일에 대한 내 태도를 바꾸어 놓았다. 알바사이트에서 알아보는 일의 종류나 일하는 동안 근무하는 태도,  판매를 더 한다고 해서 시급이 올라가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심 하나 더 팔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권유해본 것, 시급이 조금 적어도 반발없이 받아들이는 것 등 한두문장이 내게 주는 효과는 엄청났다.           서론이 길었지만 위 두 사례의 의중은 이 책과 상통(相通)한다. My job.이라는 것. 누군가에게 떠밀려서, 누군가의 기준으로 고른 일이 아닌 것. 직위가 올라갈수록 일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고 깊어지는 것. 이런 일을 왜 하는지, 왜 고생을 하는 지 담담하게 말할 수 있는 것. 위 모든 것들이 세월과 함께 자연스러운 것. 이것이 가능할 때 일(job, vocation)을 하는 전문가 (professional)일수 있지 않을까.        란도쌤께서 이번엔 직접 발로 뛰셨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을 돌며 Brown collar라 명명한 청년들을 만난다. 회색빛인 취업시장에서 그들은 생생히 빛나는 희망들이다.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사람들. 일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것이 란도쌤이 만난 청년들이다.           취업과 일에 대한 생각은 개개인별로 다르고 나는 그것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려는 마음은 없다. 단지 나의 경험으로, 깨달음으로는 이렇다라는 것. 나와 같은 기준으로 일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그리고 일에 눌려 지친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힘든 시기지만 일을 즐거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후의 세대들에게, 앞선 세대들에게도 이렇게 헤쳐나가고 있다고 내가 살아온 삶이 세월의 무게만큼 굳건한 증거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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