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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템플 그랜든 :b자폐를 딛고 세상의 절반을 바꾼 동물학자 /d사이 몽고메리 지음;e공경희 옮김
260 a서울 :b작은길,c2012
300 a171 p :b천연색삽화 ;c21 cm
500 a색인: p. 168-170
500 a원저자명:Montgomery,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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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그랜든 :자폐를 딛고 세상의 절반을 바꾼 동물학자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템플 그랜든 :자폐를 딛고 세상의 절반을 바꾼 동물학자
Publication
서울 : 작은길 2012
Physical Description
171 p : 천연색삽화 ; 21 cm
Keyword
색인: p. 168-170 / 원저자명:Montgomery, Sy / 참고문헌: p. 161-165
Subject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491.508 사68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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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54776
Call no.
491.508 사68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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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자료실(한림도서관5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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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verview

Book Reviews

몽고메리, 사이,
2013-04-30
 템플 그랜든에 대해 얘기하기 위해서 꼭 밝혀야 할 것은 자폐증과 발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가 그녀를 처음 접한 매체는 영화였는데 정말 인상 깊고 확신에 찬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볼수 있었다. 그런데 우연찮게 동물 행동학 코너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니 행운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왜 이런곳에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은 자기개발도서에 놓아야할지 동물행동에 관련된 서적사이에 놓아야 할지 고민되는 책이다. 책의 내용을 자세히 읽고 분류했는지는 모르지만 읽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고민하게 된다.  자폐증은 모두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시작하는 증상으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특정한 것에 집착하며(다시말해 자기만의 틀에서 의식을 펼침) 의사소통 능력이 낮고 일반 자극에도 과민 반응을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정신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치료과정이 필요하고 일반인이 보기에는 정상이 아니기에 흔히 의심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템플을 보면 왜 우리 사이에서 살아갈수 없도록 사람들이 차별을 두기 원하는지 이제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필자도 템플을 처음 접했을 때 마음에 불안함이 있었지만 그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배웠던 반응일 뿐 그 진정한 뜻을 찾지 못했다.  물론 자폐증 중에도 중증인 사람도 있다. 그들은 정말 특별한 조치가 필요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템플 같이 약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주변 사람들의 올바른 의식만 자리 잡혀있어도 ‘세상에’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을 만들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을 통해서는 템플이 자신의 자폐증을 어떻게 극복하도록 스스로 노력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내용을 보면 주변인물들의 덕이 컸다고 본다. 템플의 능력과 가능성을 보는 사람들이 적어도 많았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도 꼭 있었다. 그들의 덕분인지 책에 나오는 템플의 대사만 보아도 이제는 꽤 평범한 사람처럼 보인다. 우리나라는 이런 류의 교육에 대해선 무척이나 부실한 편이다. 주변에서 이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본적도 많이 없긴하지만(남들에게 보이기전에 처리를 했는지) 우리도 서서히 이런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것이 아주 먼날이 될수도 있겠고 그런 곳에 힘쓰는 사람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지만 분명 그때까지 템플 같은 인재에게 빛을 보여주지 못할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적어도 필자는 이 책의 교훈을 깊게 받아들였기에 주변사람들을 조금씩 설득해 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템플의 일화가 매우 긍정적이기에 그 설득에 겸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한다.  짧게나마 템플의 연구 업적을 언급하자면 가축 중에 특히 소, 말 그중에도 소에 관한 중요한 특성을 발견한 것이다. 왜냐하면 소를 식육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다루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소를 사랑하는 템플은 식육을 막지는 못할 망정 조금이라도 소를 대우해주기 위해(정말 당연한 것 같다.) 소 사육시설에서 많은 발명을 하였다. 소는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을 싫어하고 울타리에서 옷이 펄럭이는 것을 싫어하며 미끄러운 바닥을 싫어하고 동료를 시야에 두기 좋아하고 직선보다는 곡선의 경로를 이동하기 좋아한다. 이것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소들이 소독장을 통과하는 시설을 설계하였다. 또한 유대교를 위한 새로운 도축시설을 설계해 주었다. 맥도날드 같은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템플의 충고를 얻기위해 전화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그녀가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성장했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다행히 현재에도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니 책을 읽고 난 사람들은 필자와 같이 그녀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절실히 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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