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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백광(白光) /d렌조 미키히코 지음 ;e양윤옥 옮김
260 a서울 :b폴라북스:b현대문학,c2011
300 a311 p. ;c20 cm
500 00 a렌조 미키히코 장편소설
507 t白光 : [長編推理小説]
653 a일본문학a일본소설
700 aRenjo Mikihiko
700 a렌조 미키히코
700 a양윤옥
950 0 b\13000
백광(白光)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백광(白光)
Publication
서울 : 폴라북스 현대문학 2011
Physical Description
311 p ; 20 cm
Keyword
렌조 미키히코 장편소설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33.6 렌75백
RRe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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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1205510
Call no.
833.6 렌75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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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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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Renjo Mikihiko
2012-10-10
     백광은 시기와 질투, 분노, 사랑이라는 사람의 본능을 그대로 표현했다. 부분적으로는 시아버지, 시어머니, 류스케 가족의 비극을 그리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모든 인물들이 서로를 오해하고 질투하며 일어난 사건을 심리묘사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다. 과거 결혼하고 전쟁으로 뛰어들게된 시아버지는 딸이 자신의 딸이 아님을 알게된다. 그리고 분노를 품고 있던 시아버지는 전쟁으로 가게된 섬에서 어린아이를 죽이게 된다. 그리고 전쟁 도중에 딸과 아내를 잃게 된다. 첫번째 결혼이 비극에 치닫고 두번째 결혼을 하여 류스케라는 아들을 낳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류스케는 주인공, 사토코라는 여인과 결혼하게 되고 시어머니는 사토코의 동생 유키코와 시어머니의 제자 다케히코라는 사내를 소개시켜 결혼하게 된다. 시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시아버지는 치매에 걸려 사토코가 간호를 한다. 그리고 사토코와 유키코는 각각 가요와 나오코를 낳고 그 가족들은 평범하게 살았다. 나오코가 마당에 묻혀서 시체로 발견되기 까지는…  쟁점은 단 하나 ‘누가 나오코를 죽였나’이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여타 소설과는 다르게 모두 자신이 죽였다고 말한다. 처음엔 다케히코, 다음은 유키코의 애인 히라타, 류스케, 유키코, 사토코, 시아버지, 그리고 가요까지해서 이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인물들이 죄책감, 질투 혹은 사랑 때문에 자신이 나오코를 죽였다고 묘사한다. 그리고 또 재밌는게 솔직한 고백을 하면서 모두가 갖고 있던 서로간의 오해가 낱낱이 공개되는데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나 남자들의 시점은 정말 재미있었다. 사랑해서 유키코를 감싸줄수 밖에 없었던 다케히코, 유키코를 잊지 못한 류스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사토코에 대한 말은 필요하지 않으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유키코가 사토코를 미워하고 질투하는게 얼마나 아이러니 하던지… 그리고 사토코의 딸 가요까지도 놓치지 않고 서술한다.  백광은 사람의 그 깊숙한 본능까지 보여준 소설이다. 일일아침드라마처럼 막장을 달리는 내용이었지만 묘사된 심리, 특히나 오랫동안 증오를 품고 있던 시아버지의 분노가 내 기분을 싸하게 만들정도로 오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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