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Catalog

>>
Library Catalog
>
000 cam c
001 2210080717558
005 20110803103438
007 ta
008 110803s2011 ulk 000cf kor
020 a9788990982438g03830
035 a(KERIS)BIB000012459156
040 a211017c211017d211017d221008
041 akorhjpn
056 a83625
245 00 a야구를 부탁해 /d오쿠다 히데오 지음;e김난주 옮김.
260 a서울:b재인,c2011
300 a254 p.;c20 cm.
500 00 a원저자명: 奧田英朗
507 t用もないのに
653 a야구a부탁해
700 a오전영랑
700 a오쿠다 히데오
700 a김난주,e옮김.
856 3Table of Contentsuhttp://www.riss.kr/Keris_abstoc.do?no=12459156
940 aYo mo nai noni
950 0 b₩12800
야구를 부탁해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야구를 부탁해
Publication
서울: 재인 2011
Physical Description
254 p; 20 cm.
Keyword
원저자명: 奧田英朗
Subject
관련 URL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36 오74야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1202056
Call no.
836 오74야
Location Mark
Location
부민자료실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오전영랑
2011-08-05
  나는 오쿠타 히데오를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이라부 시리즈를 가장 좋아하고, 그 외에 다른 작품들도 재미나게 읽었다. 스피디한 전개나 마지막엔 뭔가 뒤통수를 쾅 내리치는 반전이나, 그런 것들 때문이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때문에 야구를 부탁해, 라는 제목의 오쿠타 히데오의 책이 나왔을 때 당장 빌려다 보게 되었다.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있을 까 하는 호기심이 컸다.  그런 나에겐 조금 김빠지는 이야기지만 이건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다. 베이징 올림픽 호시노 재팬의 경기 관람부터, 후지 락 페스티벌 관람기, 사누키 우동을 찾아 떠난 순롓길.. 등의 다양한 종류의 경험들에 관한 오쿠타의 관람기이다.  그래도 소설만큼이나 줄줄 읽히는 글이었다. 내가 기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나, 꽝 내리치는 반전은 없었지만 작가의 솔직(확인할 길은 없지만)한 속마음이나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난 문구는 역시 오쿠타 히데도 다웠다. 글 곳곳에 유머와 재치가 가득하다.  제일 첫 부분에 나오는 이야기가 베이징 올림픽 얘기인데, 당시 한국 대표팀은 8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은 4위도 차지하지 못한 채 돌아갔었다. 요새도 스포츠 채널을 틀면 심심찮게 당시 일본 대표팀과의 경기가 나오곤 하는데, 항상 한국인의 시각에서만 보다가 일본인이 그 경기를 본 감상평을 써놓은 걸 보니 무척 재미났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ㅡ곳은 바로 관중들로 꽉 찬 야구장이다. – 시카고 화이트 삭스 구단주 빌 비크. (뉴욕만세 89p.) 볼 파크란 모름지기 이래야 한다. 이 나라의 프로야구는 언제부터인가 경제를 우선시 한다. 각 대도시에 탄생한 돔구장은 경기가 없을 때에는 콘서트와 전시회장으로 활용된다. 선수나 팬이나 본의 아니게 야구장이 아니라 다목적 스타디움에 드나들게 되었다. 하지만 그곳은 야구에도 콘서트에도 걸맞지 않은 인공적인 공간일 뿐이다. 다목적이란 즉 무목적. 두 가지를 동시에 원하는 자는 결국 한 가지도 얻지 못한다.– 야구를 부탁해, 151p 사회의 중견이란 그 위치가 참 애매하다. 뒤로 나앉기는 이르지만 그렇다고 ㅈ럼은이인 척하기도 애처롭다. – 세계 최고의 롤러코스터 ‘좋잖아요’ 절규 체험기, 215p 사람이 뭔가에 매달리는 것은 약해서만은 아니다. 신앙이란, 자칫 꺽이려는 마음을 어떻게든 곧추세우려는 개인의 저항이다. 적어도 타인이 뭐라고 평가할 일은 아니다. – 시코쿠 섬 88 사찰순례, 그리고 우동 253p.   
Full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