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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천사와 악마 /d댄 브라운 지음 ;e홍성영 옮김.
260 a파주 :b문학수첩,c2008.
300 a407 p. ;c23 cm.
500 b'E1078865'은 분실로 인해 "브레인룰스"로 변상 대체됨
500 b'E1078867'은 분실로 인해 "실크로드"로 변상 대체됨
507 aBrown, Dan,d1964-
507 tAngels & demons
650 aPhysicistsxCrimes aga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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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a브라운 댄
700 a홍성영,e역
740 aAngels and demons
천사와 악마
Material type
단행본 동양서
Title
천사와 악마
Author's Name
Publication
파주 : 문학수첩 2008.
Physical Description
407 p ; 23 cm.
Keyword
기타 표제 : 'E1078865'은 분실로 인해 "브레인룰스"로 변상 대체됨 / 기타 표제 : 'E1078867'은 분실로 인해 "실크로드"로 변상 대체됨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43 브292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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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verview

Book Reviews

브라운 댄
정부근
2020-12-28
  서론 천사와 악마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를까? 선과 악? 천국과 지옥? 대부분이 천사와 악마라는 단어를 듣게 된다면 아마도 저런 단어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천사와 악마라는 책은 제목만으로 서점에 들리는 독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종교 비판적이라는 의견이 다소 많았지만 다빈치 코드의 후속 작품이라는 기사만으로 떠들썩했다. 나는 ‘디지털 포트리스’와 ‘디셉션 포인트’라는 책으로 댄 브라운이라는 작가를 접하게 된 후 이 작가의 책이 재미있어서 천사와 악마라는 제목에는 상관없이 읽게 되었다. 책의 줄거리 하버드대 종교기호학 교수인 로버트 랭던은 바티칸 교황청으로부터 의문의 사건과 관련된 암호 해독의 의뢰를 받는다. 그 의문의 사건은 로버트 랭던이 의뢰를 받기 전 세계 최대 과학연구소인 CERN(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에서 물리학자 실바노는 우주 탄생을 재현하는 빅뱅실험 도중 강력한 에너지원인 반물질 개발에 성공하지만 살해당하고 반물질이 사라졌던 사건. 로버트 랭던은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의문의 암호들이 종교재판을 받았던 갈릴레오, 코페르니쿠스 등의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이고자 결성했으나 교회의 탄압에 의해 진압된 비밀 단체인 ‘일루미나티’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목적이 새로운 교황의 선출의식인 ‘콘클라베’가 집행되기전, 가장 유력한 교황 4명을 납치하고 그 끝에는 훔친 반물질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바티칸 테러를 하기 위함을 밝혀낸다. 로버트 랭던은 암호를 해독해 단서들을 파헤치며 그들의 본거지에서 ‘일루미나티’의 실체를 알게 된다. 본론 부가적인 설명을 더 하자면 중세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중세 유럽은 혼돈의 시대였다. 르네상스로 인해 과학과 예술, 철학이 급격하게 발전이 되었고, 과학의 발전으로 다른 대륙의 존재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우주라는 것을 증명했으며, 인간의 존재이유 또한 빠르게 증명됐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중세 유럽은 신의 대리인인 교황의 권력아래 있었으며, 이러한 과학과 예술, 철학의 발전은 이세상을 창조한 신의 권력에 도전하는 것 이였으며, 이 도전은 신의 대리인인 교황에게 도전하는 것과 같았다. 그 결과 수많은 과학자가 논리와 근거가 없는 종교재판이라는 이름아래 처형, 탄압됐지만, 이들의 과학적 지식은 실제 사실이라는 것을 교황측도 부정할 수 없어서, 그들의 지식을 빼앗고자, 모든 책을 압수해갔으며 그런 사실들을 전부 은폐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종교의 눈을 피해 지하 무덤 같은 곳에 숨어서 연구를 하였고, 신(종교)에게 과감히 도전한 과학자인 갈릴레오, 코페르니쿠스 등의 업적을 숭배하기 위한 단체인 ‘일루미나티’를 결성하여 계속 과학의 발전을 이어 나갔다. 책의 줄거리와 이 책의 제목만 보게 된다면 단순히 과학자 집단인 ‘일루미나티’가 악의 집단인 악마처럼, 바티칸 교황청이 선의 집단인 천사처럼 묘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의 권능에 도전한 과학자 집단 ‘일루미나티’의 500년에 걸친 복수극. 신의 대리인인 교황은 정말로 선의 역할인 천사이고, 교황의 뜻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은 과연 악마일까? 책의 제목은 천사와 악마이지만 내용에는 천사와 악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 다만 책을 읽다 보면 그 의미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데, 종교와 과학의 갈등에서 알 수 있다. 과거 갈릴레오나 코페르니쿠스 등의 과학자들은 엄청난 업적을 남겼지만, 그들은 모두 신을 섬기는 카톨릭 신자였고 과학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학문적 탐구심 때문에 신의 영역을 침범하였다는 죄로 그에 따라 종교심판을 받게 된다. 그리고 ‘신의 물질’이라고 불리는 반물질을 발견한 과학자 실바노 또한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다. 그는 학문적 탐구심과 내가 발견한 물질이 이상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고, 반물질의 발견이 신의 선물이라고 여겼으며, 반물질의 연구를 거듭해 ‘우주의 창조가 가능 하다는 것이 꿈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게 됐으나 살해당했다. 이처럼 종교의 입장에서는 과학자들의 탐구가 신이라는 존재를 부정하고 종교의 교리와 믿음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행위라고 생각했기에 과학을 탄압한 것이다.  하지만 종교와 과학, 천사와 악마의 자연스런 조화도 존재한다. 종교적인 상징물에 자연스레 녹아 있는 과학적인 지식, 천사와 악마가 섞여 있는 조각상, 공학적 과학적인 종교 건축물, 로버트 랭던이 해독하는 암호?종교적 기호에도 과학적인 요소가 숨어있었다. 과학을 배척했던 교황청에서도 첨단 전자제품을 사용하여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며,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들 또한 자연스럽게 전자기기를 사용한다.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책을 읽다 보니 모순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책에 등장하는 교황청 인물인 카를로 벤트레스카 궁무처장(이하 궁무처장)은 생각이 굉장히 진보적이면서도 과학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는 인물이다. 그는 이러한 사건 때문에 명예를 실추한 바티칸을 구하기 위해 현대과학을 사용하기도 하며, 이러한 현대과학의 사용 때문에 신을 믿는 형제, 자매 들이 점차 거리가 멀어지며 서로에 대한 이타심이 없어지는 모습을 비판했다. 궁무처장은 이 사건의 발단을 과학이라고 앞세우며 과학을 모든 인간이 과학을 바티칸의 적 또는 악마 라고 부르며 그 끝에는 사건을 해결하여 신의 뜻을 거역하는 자의 최후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궁무처장이 꾸며 낸 것이다. 로버트 랭던이 범인을 궁무처장으로 밝혀내고 그는 계획이 드러나자 반물질을 가지고 헬기를 타고 올라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희생으로 반물질을 없애려고 한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며 전쟁에도 사용될 수 있는 반물질의 폭발을 혼자 받아내려는 그 모습은 이 사건의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 때 바티칸을 지키려는 천사의 희생을 연상시킬 수도 있다. 이후에 궁무처장은 헬기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와 그 자리에서 신에게 회계하고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자살을 하고 만다. 바티칸의 부흥이라는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모습에서 그는 악마처럼 묘사가 됐는데, 이 책의 작가는 이 장면으로 하여금 독자들이 책의 제목인 천사와 악마의 의미를 떠올리게 하고 싶지 않았을까? 그는 종교의 교리를 부정할 수 있는 개념의 물질인 ‘반물질’을 없애고 바티칸의 위상을 지키고자 이런 계획을 꾸민 것 이였다. 그는 경우에 따라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는 존재였다.   결론 이 책은 단순히 소설이지만, 읽을수록 천사와 악마에 대해 더 깊게 생각 하게 됐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천사는 선한일을 하는 존재였고, 악마라는 것은 악한 일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종교가 과학자들을 탄압을 하는 묘사와 진실을 숨기려고 일반시민들에게도 해가 되는 행동을 일삼는 행동들은 악마의 모습 이였다. 책에서는 천사와 악마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지만, 천사와 악마와 관련된 구조물들이 나오는데, 그 내용에서 천사와 악마는 본래 같은 존재였음을 알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천사 중 가장 높은 지위의 천사인 루시펠은 신이 가장 이뻐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자만한 루시펠은 신의 자리를 빼앗으려 한 죄로 천국에서 추방당해 지옥으로 떨어져 루시퍼라는 악마가 되었다. 이처럼 악마라는 존재는 천사의 이면임을 보여주는데, 천사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악마가 되는 것을 마다 하지 않았다. 신의 모습을 본 따 만든 인간은 본래 신 만을 섬기는 존재였으나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지식을 얻게 됐다. 그 결과 ‘원죄’ 라는 것을 평생 안고 살아가는데 원죄는 신의 가르침을 따라야 극복이 가능하다. 인간은 신의 가르침을 언제나 마음속에 새겼지만 친동생에게 질투심을 느껴 살해 한 행위, 예수를 돈을 받고 넘기는 행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악마가 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이 책의 제목은 단순히 천사와 악마를 뜻 하는게 아닌 인간의 두가지모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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