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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야생속으로 :b젊은 생태학자의 7년 아프리카 오지생활 /d마크 오웬스,e델리아 오웬스 [공]지음 ;e이경아 옮김
260 a서울 :b상상의숲,c2008g(2009 3쇄)
300 a400 p. :b삽화 ;c23 cm
500 a원저자명: Mark Owens, Delia Owens
500 a감수: 최재천
500 a색인수록
500 a이 책은 동아대학교 교양필독서임
504 a참고문헌: p. 398
507 tCry of the kalahari
536 a'2010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에서 제공한 기금으로 구입한 자료임(E0601985,E0720316-E0720322)
700 aOwens, Mark,e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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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0 b\20000
야생속으로 :젊은 생태학자의 7년 아프리카 오지생활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야생속으로 :젊은 생태학자의 7년 아프리카 오지생활
Author's Name
Owens Mark 지음 Owens Delia 지음 이경아 옮김
Publication
서울 : 상상의숲 2008
Physical Description
400 p : 삽화 ; 23 cm
Keyword
원저자명: Mark Owens, Delia Owens / 감수: 최재천 / 색인수록 / 이 책은 동아대학교 교양필독서임 / 참고문헌: p. 398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491.5 오66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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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7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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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5 오66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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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5 오66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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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5 오66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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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5 오66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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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5 오66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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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보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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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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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Owens, Mark,
2013-04-25
 칼라하리는 지금까지 보았던 아프리카의 모습과 많이 달랐다. 이 책을 쓴 동물학자이자 부부인 그들의 말처럼 칼라하리는 사막지역이고 고립된 지형이기에 원주민도 살지 않고 오직 동물 뿐이라 우리가 접할수 없었던 장소다.  생명, 특히 동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칼라하리는 제 3자의 시각에서 동물을 연구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 중에 하나 일것이다. 사자나 하이에나 같은 육식동물도 사람을 보면 신기하게 쳐다보며 냄세를 맡으러 가까이 다가온다. 그러나 달려들거나 이빨을 보이진 않는다. 얼마나 때 묻지 않았기에 적대감도 없이 코 앞까지 다가와 관심을 보이는지 재정적 지원과 연구할 기회가 생긴다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장소다. 물론 인간의 침범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야 겠지만 말이다.  오웬스 부부는 별로 많지도 않은 재정을 가지고 단 둘이서 칼라하리에서의 연구 생활을 시작했다. 돈이 부족함에도 목표를 실현하는 의지와 힘든 장소에서의 부부의 도전정신은 감탄할만 하다. 다행히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드러났기에 망정이지 그리고 이들이 없었다면 얼마나 된 후에 칼라하리의 생태계를 알수 있게 될런지 까마득하다. 그들은 먼거리를 이동하여 관찰할때 차를 멀리 세우고 되도록 동물의 생활을 방해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동물들의 생활터를 파괴하지 않고 눈으로만 관찰하며 연구한다. 생태계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기본적인 도덕성을 갖춘 것에 대해 정말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 비록 자세한 연구는 못하더라도 동물들을 존중하는 태도는 과학자의 기본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이런 점을 밝힌 것은 많은 동물학자들이 이익에 사로잡혀 이런 행동을 취하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이곳 칼라하리는 인간의 발이 많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 아프리카의 보다 사람이 많은 지역은 사파리 관광을 하는 곳이 많다. 이런 곳에서 동물들은 사람을 자주 접하게 되고 자기 생활터에서 시끄럽게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을 가끔은 공격하기도 한다. 사람을 해친 동물은 사고예방을 위해 사살한다. 남의 집에 구경하러 와서 자기 본분대로 행동하는 집주인에게 되려 욕을하고 손해를 입히는 상황과 같다고 본다. 동물들은 사람을 인식하고 생활습관을 바꾸기도 한다. 이러한 연유로 많은 생태계가 연구할 가치 또한 잃었다.  책에서는 우라늄 시추를 위해 칼라하리를 손상시키려는 기업인들도 나타나고 호수 주변에 울타리를 쳐 물을 독점하려는 농부들도 있다. 인간의 욕망이란 참 한계가 없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도 알수 있었다.  ‘학자들이 왜 멀리서 지켜볼순 없을까’, ‘오웬스 부부를 보고 무언가 좀 깨달았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하고 정말 그렇게 실현되기를 바란다.  오웬스 부부는 칼라하리도 약간씩은 생태계가 훼손도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한 번은 연구 생활 중에 야위고 상처 입은 한 숫사자를 치료해 준다. 지금까지 보았던 동물학자들은 동물이 상처를 입고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자연의 순리니 우리가 끼어들어서 그것을 바꾸거나 해서는 안된다’라는 태도를 취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그 생각에 전혀 동의를 할수 없었다. 넓은 시야에서 보았을 때 인간은 이미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고 오래전부터 엄청난 훼손을 해놓은 상태다. 그런데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을 하나라도 더 살리려고 노력하지 않는 다는 것은 모순되는 행동이 아닌가 생각한다.  진정한 자연의 순리란 생태계를 ‘최대한’ 침범하거나 바꾸지 않아야 한다. 또 사자가 얼룩말을 잡아서 먹도록 놔두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말해, 손을 대야할 일이 따로 있고 그냥 지켜보아야 할 일이 따로 있다. 비록 우리가 장엄한 자연의 모습이나 우아한 동물들의 생활사를 일일이 보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그것을 오웬스 부부가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또 한번 감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를 생각해 볼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수필이 아니라 ‘교양필독도서’라고 표시될 만한 글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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