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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직접행동 :b21세기 민주주의, 거인과 싸우다 /d에이프릴 카터 지음 ;e조효제 옮김
260 a서울 :b교양인,c2007g(2008 2쇄)
300 a599 p. :b삽도 ;c23 cm
500 00 a찾아보기(p. 589-599) 수록
507 tDirect action and democracy today.z0745629350 (hbk.).z0745629369 (pbk.)
650 aDirect action.
650 aPolitical participation.
700 aCarter, April
700 a조효제,d1961-
900 a카터, 에이프릴
950 0 b\29000
직접행동 :21세기 민주주의, 거인과 싸우다
Material type
단행본 동양서
Title
직접행동 :21세기 민주주의, 거인과 싸우다
Publication
서울 : 교양인 2007
Physical Description
599 p : 삽도 ; 23 cm
Keyword
찾아보기(p. 589-599) 수록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340.22 카884직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CClosed Stack Re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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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ration no.
E1070559
Call no.
340.22 카884직
Location Mark
Location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Carter, April
2011-01-13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직접행동은 일어나고 있다. 파업이나 불매 운동 등이 그것이다. 과연 이러한 직접행동은 민주주의에 귀결되는 사항인까? 과연 우리에게 직접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나는 평소에 직접행동과 민주주의에 상관관계에 대해 궁금증은 가지고 있었지만 상관성을 찾지 못하였다.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에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보게 되었다. 민주주의의 직접행동은 이제껏 폭력과 수반된 역사였다. 그러나 요즘 시민의식의 성장으로 직접민주주의=폭력 이라는 공식은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 있다. 접민주주의란 힘없는 사람들이 마지막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의 빈민계층과 노동자 부녀자들의 요구가 반영돼지 못하고 그들이 소외당하는 사회에서 그들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목소리 이자 뜻을 관철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인 것이다. 하지만 힘없는 약자인 그들뿐만 아니라 깨어 있는 지식인인 우리도 많은 직접민주주의 활동을 하고 또한 지지해 주고 있다. 특히 대학에서의 직접 민주주의 행동은 다른 타 기관에 비해 더욱더 격렬하고 참여적이다. 직접 민주주의는 본질적으로 비타협적 행동, 저지 또는 거부를 뜻한다. 이러한 직접민주주의는 불법적인 양상만을 띄고 있지 않다. 자유민주주의는 합법적인 직접민주주의를 일부 인정해 주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파업이나 불매운동 등을 들 수 있다. 오늘날 이러한 불매운동은 기업에 많은 직,간접적인 영향 또한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례가 수업이 많다. 일례로 2PM이라는 그룹의 한 멤버가 탈퇴된 사례로 인해 팬들의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한 광고기업은 계약의 해지를 팬 사이트에 공식적인 글로 알렸다. 연예인의 이미지를 통해 기업이미지 신장을 노리는 기업이 이미지 회손을 계기로 해당 연예인을 고소하는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다. 정부의 특정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법을 어기는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러한 불법적인 직접행동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활발한 화두이다. 사적인 목적을 위해 은밀하게 행동하거나 비타협적인 태도, 불법행위를 하는 것은 직접행동과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또한 직접행동은 비폭력적인 활동이여야 한다. 과거 우리는 폭력적인 직접행동양상으로서 많은 정치적 입장을 표현, 관철 시켰다. 하지만 직접행동에서의 폭력주의는 옳지 않은 방식이다. 이러한 비폭력적인 직접행동은 일직이 우리나라에서 일반화 되지 못한 방법이지만, 우리는 고 노무현 대통령시대의 촛불집회 사례를 통하여 비폭력적인 직접행동의 일반화를 이루었다. 기존의 폭력적이고 과격했던 양상에서 벗어나서 비폭력적인 요구의 관철을 이루어 냈던 것이다. 또한 직접행동의 개념을 바꾸어 놓았다. 시위의 축제화가 그것이다. 미디어는 시위 도중의 폭력 규모와 심각성만을 과장 보도하곤 한다. 이러한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보도로 인해 시위와 폭력의 연관성이 더욱더 주목받았던 것이다. 하지만 직접행동은 폭탄의 설치나 살해의 기도 또는 싸움과 같은 행위와는 절대로 구분되어야 하는 민주주의적 활동행위인 것이다. 폭력의 수단을 국가가 독점하고 나머지 사회구성원은 무기를 소지하지 못한다는 홉스의 분석은 복종과 사회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폭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을 내포하고 있다. 권위를 가진 주권자는 일정수준 이상의 무력을 소지하여야 하며, 그 이유는 사회 구성원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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