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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도움을 받으며 살 수도 있다. 노르웨이의 숲의 주인공인 와타나베 토오루는 삶과 사랑을 이어가는중에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주인공이다. 학창시절에는 키즈키와 나오코가 도움을 주는 인물이었고 후에는 토오루가 나오코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가게 된다. 키즈키와 나오코 두 인물 끝에는 결말이 좋지 않았지만 어찌됐든 토오루에게 도움을 주며 토오루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임에는 분명하다. 키즈키 또한 나오코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키즈키의 극단적인 선택은 나오코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그녀는 충격이 너무 큰 나머지 산골의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렇듯 한사람이 또 다른 한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은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수있을정도로 크게 끼칠수도 있다. 미도리라는 인물은 토오루에게 나오코와 또 다른 영향을 주며 토오루에게 영향을 끼쳐왔다. 특히, 그녀가 말했던 갑자기 남자친구에게 케이크가 먹고 싶다며 사오라고 한 뒤 케이크를 버려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는것이 사랑이라고 말했을때는 사랑이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 해 볼수 있는 계기가 나에게 되었다. 나가사와 선배는 가득참과 허무함 그 두가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인물이다. 여자친구를 제외하고서 많은 여성들과 시간을 보내며 유흥을 즐기고 겉으로 보기엔 아주 즐겁고 꽉 찬 삶을 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와중에 외로움을 느끼며 결국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마는 아이러니한 인물이다. 만족과 허무 그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느끼는 나가사와 선배는 꼭 이성관계뿐만 아니라도 삶에 있어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던 것, 예를 들자면 돈이다. 이러한 것들이 많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삶이 될것인가 하는 의문점을 나에게 남겨두었다. 이시다 레이코는 나오코가 있던 병원의 환우이며 나오코와 토오루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녀는 병원에 들어오기전 상처를 받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지만 결국 퇴원하여 다시 하던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삶에 희망을 가진다면 좋아질수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러 인물들이 서로에게 끼치는 영향들을 보는 재미가 있고 그에 따라 또 나에게 많은 생각을 가지게끔 하는 노르웨이의 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