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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그러나 개인은 진화한다 /d남재일 지음 ;e[이부록 본문그림]
260 a서울 :b강,c2006
300 a361 p. :b삽도 ;c2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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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0 b\12000
그러나 개인은 진화한다
Material type
단행본 동양서
Title
그러나 개인은 진화한다
Author's Name
Publication
서울 : 2006
Physical Description
361 p : 삽도 ; 22cm
Keyword
설명적 각주 수록
ISBN
Subject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18 남73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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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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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92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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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남73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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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대보존서고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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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남73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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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대보존서고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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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남73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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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도서분관_지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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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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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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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verview

Book Reviews

남재일
2012-11-24
역사의 어두운 그림자, 그리고 개인.근대성의 그늘과 상처. 낭만적 사랑과 결혼, 그리고 성.소통, 관계, 혹은 상처.국가, 인종, 그리고 영웅예술, 혹은 거짓말짧은 밤, 긴 이야기. 이렇게 구성된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책이다. 책은 ‘작가가 읽은 책’이나 ‘작가가 본 영화’를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점과 세상이 멈추어있음 혹은 세상에 역행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개인은 진화한다’는 것을 말해주려고 하는 것 같다. 첫번째 장에서 감명깊게 본 내용은 [‘떼’ 속에는 진심이 없다]라는 소제목을 가진 글인데 동물의 무리짓기와 인간의 무리짓기를 비교해 놓은 점이 놀라웠다. 동물의 무리짓기는 지혜롭고 생명을 감수할 수 있다는데 반면 인간의 무리짓기는 폭도를 부른다고 말하니 말이다. 아이유 사건만 해도 그렇지 않을까? 작은 소녀인 가수 아이유를 과연 저 아이에게 저정도 가치가 있을까 할만큼 거품을 들게 했다가 사진 한장으로 사람을 몰락?시키니 말이다.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미디어가 판치는 세상에 개인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고 고함이 아닌! 낭만적 사랑과 결혼, 그리고 성 이라는 장에서 재밌게 봤던 소제목은 [이중 간첩, 몸꽝 삼순이]라는 글이다. 한동안 대한민국을 삼순이 열풍으로 끌고 갔던 사안에대해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내용이다. 책에선 몸짱파와 얼짱파 가운데 육중한 삼순이가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를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너무 웃긴다. 바로 ‘말도 안돼서’라는 이유이다. 자세히 쓰자면 뚱뚱한데 자신감있는 말은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육중한 체중을 가지고 현실세계에서 당당하게 자기 할 말 다하는 삼순이를 많은 사람들이 옹호하고 사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러니하다며 글을 쓰고 있다. 삼순이는 중증 니코튼 중독같은 것이라고, 절대 있을 수 없지만 환각 때문에 잠시 좋아 보이지만 결국은 더 깊은 자괴감에 빠지고 말것이라고.  책은 비교적 읽기 쉽게 되어있었다. 무거운 내용도 많았지만 글이 한두장의 엮음으로 되있어서 더 빨리 읽을 수 있었던 것같다. 세상의 흐름과 개인의 진화를 보여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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