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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달려라, 아비 :b김애란 소설집 /d김애란 지음
260 a파주 :b창비,c2005g(2019 39쇄)
300 a268 p. ;c21 cm
490 a창비 소설선
500 a"DAUsim 독서교과 선정도서"로 부민도서관7층에 별치되어져 있음
500 a"계열별 명저읽기와 세미나도서"는 한림도서관 3층과 부민도서관 7층에 별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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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0 b\9500c(2017년 \11000, 2019년 \13000)
달려라, 아비 :김애란 소설집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달려라, 아비 :김애란 소설집
Author's Name
김애란 지음
Publication
파주 : 창비 2005
Physical Description
268 p ; 21 cm
Keyword
"DAUsim 독서교과 선정도서"로 부민도서관7층에 별치되어져 있음 / "계열별 명저읽기와 세미나도서"는 한림도서관 3층과 부민도서관 7층에 별치되어 있음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13.6 김63달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0847576
Call no.
813.6 김63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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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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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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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09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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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6 김63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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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보존서고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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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ration no.
E1134926
Call no.
813.6 김63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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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저작도서(한림도서관5층)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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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ration no.
E1330983
Call no.
813.6 김63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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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도서관7층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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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1330984
Call no.
813.6 김63달 =4
Location Mark
Location
부민도서관7층
Status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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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ration no.
E1330985
Call no.
813.6 김63달 =5
Location Mark
Location
부민도서관7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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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김애란
김동현
2021-01-19
‘하지만 정작 거짓말을 한 것은 나였다. 나는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어떤 교통사고였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소설 『달려라 아비』의 단편 「달려라 아비」에 나오는 문장이다. 이 문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주인공 ‘나’는 어머니를 위한다는 차원에서 편지에 적힌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내용을 왜곡해서 말했다는 문장이다. 주인공 ‘나’는 어머니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선의의 거짓말을 한번쯤 경험 해 보았을 것이다. 본 글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선의의 거짓말’에 대한 다른 시각을 담아내고자 한다. ‘선의의 거짓말’을 사람들은 ‘예의’ 때문에 혹은 그 상황을 회피 하기위해 사용 한다고 생각 할 것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의 때문에 사용 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착한 거짓말이라고 해도 거짓말은 거짓말이다. 세상에 영원한 비밀과 거짓말은 없다. 결국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백화점이나 옷가게에 가면 나와 맞지 않는 스타일의 옷을 고르는 경우가 있다. 이때 종업원에게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물어보면 “어머, 너무 잘 어울리세요.”라고 답변 할 것이다. 과연 정말로 고객의 스타일이 좋아서 저런 말을 했을까? 그렇지 않다. 상품을 팔기 위해 고객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다. 종업원의 선의의 거짓말 때문에 그 옷을 살 것이다. 후에, 그 옷을 주위사람들에게 자랑을 한다면 일부 사람들은 “너 스타일이랑 어울리지 않은 거 같아.” 라는 말을 할 것이다. 결국, 이 ‘선의의 거짓말’의 피해자는 자기 자신이 된 셈이다. 필자 역시 ‘선의의 거짓말’을 친한 친구에게 한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자신이 이발을 했는데 어떠냐고 물었고, 헤어 스타일이 친구와 어울리지 않아도 그냥 어울린다고 답변을 하였다. 하지만, 후에 왜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냐고, 서운하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았다. 요즘 ‘선의의 거짓말을 해도 되는가?’에 대해 회자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도 고민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선의의 거짓말’을 무작정 사용을 하는 것은 남의 처지를 이해하는 행위가 아니다. 오히려 비수를 꽂는 행위이다.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올바른 선의의 거짓말이 될 것이다. 본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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