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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a백가흠
245 00 a귀뚜라미가 온다 :b백가흠 소설 /d백가흠 지음
260 a파주 : b문학동네, c2005
300 a278 p. ; c23 cm
505 a1, 광어. - 2, 귀뚜라미가 온다. - 3, 밤의 조건. - 4, 구두. - 5, 전나무숲에서 바람이 분다. - 6, 배의 무덤. - 7, 2시31분. - 8, 배꽃이 지고. - 9, 성탄절
740 0 a광어
740 0 a귀뚜라미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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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0 a전나무숲에서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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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0 a배꽃이 지고
740 0 a성탄절
950 0 b₩9500
귀뚜라미가 온다 :백가흠 소설
Material type
단행본 동양서
Title
귀뚜라미가 온다 :백가흠 소설
Author's Name
Publication
파주 : 문학동네, 2005
Physical Description
278 p ; 23 cm
ISBN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13.6 백12귀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0845564
Call no.
813.6 백12귀
Location Mark
Location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0845565
Call no.
813.6 백12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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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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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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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verview

Book Reviews

백가흠
2011-01-13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땐… 작가가 부모, 특히 어머니에 대한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와 소설이 완전히 똑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던 이유는… 이 단편집에 나와 있는 모든 단편들 속에서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여기서 역할이란 사회가 원하는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말한다), 늘 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있는 여성들이 잔뜩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주워 듣기로는 작가님은 그의 부모님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한다. 그 외에도 사회로부터 관심도 받지 못하고, 늘 소외받고 학대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읽는 동안 더 소름끼치게 만드는 것은, 아주 예쁘고 동화같은 문체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선으로 점철되어 있는 말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작가는 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할 뿐이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도 않고 독자들로 하여금 이 끔찍한 상황을 해결해보라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저 한발자국 떨어져서 이야기할 뿐이다. 물론 이 단편들은 모두 사실이라고 할 수는 없다(사실을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것도 있겠지만). 그렇지만 요즘 뉴스나 각종 다큐멘터리를 보면, 이 책에 실린 일련의 단편들과 비슷하거나 더욱 심한 경우가 너무나도 흔하고 많다는 것을 알게된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이 비극적인 사건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아니, 해결할 방법이 존재하기는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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