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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n1 /d리처드 파인만 지음 ;e김희봉 옮김
260 a서울 :b사이언스북스,c2000g(2002 17쇄, 2012년 54쇄, 2017 64쇄)
300 a229 p. ;c23 cm
500 a"계열별 명저읽기와 세미나도서"는 한림도서관 3층과 부민도서관 7층에 별치되어 있음
500 a원저자명: Feynman, Richard P.
500 z기증자: 학사관리과 황정후(E0981656), 2010.3.2.
507 tSurely you're joking, Mr. Feynman
541 c수증;a황정후 학사관리과 직원;d2010.03.02e(E0981656)
653 a리처드 파인만a물리학자a노벨상수상자
700 a파인만, 리처드,e지음
700 a김희봉,e옮김
900 aFeynman, Richard P.d1918-1988
950 0 b\7000c(2012년 \8000)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1
Material type
단행본 국내서
Title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1
Author's Name
Publication
서울 : 사이언스북스 2000
Physical Description
229 p ; 23 cm
Keyword
"계열별 명저읽기와 세미나도서"는 한림도서관 3층과 부민도서관 7층에 별치되어 있음 / 원저자명: Feynman, Richard P.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420.99 파68파
RReservation
MMissing Book Request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CPriority Cataloging
PPrint
Registration no. Call no. Location Mark Location Status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0195193
Call no.
420.99 파68파 v.1, =4
Location Mark
Location
자연대보존서고Ⅱ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0644071
Call no.
420.99 파68파 v.1,
Location Mark
Location
자연대보존서고Ⅱ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0644072
Call no.
420.99 파68파 v.1, =2
Location Mark
Location
제2자료실(한림도서관5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0644073
Call no.
420.99 파68파 v.1, =3
Location Mark
Location
부민보존서고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0965630
Call no.
420.99 파68파 v.1, =5
Location Mark
Location
자연대보존서고Ⅱ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0968512
Call no.
420.99 파68파 v.1, =7
Location Mark
Location
교육혁신센터(구 교수학습개발센터)
Status
대출불가 (소장처별 대출 불가)
Due for return
Service
Registration no.
E0981656
Call no.
420.99 파68파 v.1, =6
Location Mark
G
Location
자연대보존서고Ⅱ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CClosed Stack Request
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1337705
Call no.
420.99 파68파 v.1, =8
Location Mark
Location
교수저작도서(한림도서관5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Registration no.
E1337706
Call no.
420.99 파68파 v.1, =9
Location Mark
Location
부민도서관7층
Status
대출가능
Due for return
Service
MMissing Book Request
IInter-Campus Loan

Book Overview

Book Reviews

파인만, 리처드,
한채윤
2020-12-18
이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다. 보통 이런 과학책을 읽으면 생소하고 긴 외국 이름을 가진 저자를 궁금해 하기보다는 책의 표지나 주된 내용에 집중하기 마련인데, 이 책 같은 경우는 책 표지에 무엇인가를 흐뭇하게 쳐다보는 리처드 파인만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실려 있어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우선적으로 생겨났던 것 같다. 그가 196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던 물리학자인 만큼 이 책도 물리학에 관련된 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절대 물리학 책이 아니다. 물론 물리학에 대한 부분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리처드 파인만, 그러니까 파인만 씨가 약 70년 간 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은 일종의 자서전이다. 나는 평소에 ‘과학은 굉장히 지루한 과목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과학자들의 인생은 재미가 없을 것 같다.’라는 일종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이렇게 흥미롭고 다양한 일들이 어떻게 ‘과학자’ 인 한 사람에게 전부 일어났던 일일수가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버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이 책은 리처드 파인만이 경험한 많은 것들을 통해 독자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벌써 편견 하나를 버리게 되지 않았는가! 이 책에는 굉장히 재미있고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이 여럿 실려 있는데, 그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것들만 언급해보고자 한다. 지금부터 이야기 해볼 에피소드는 바로 리처드 파인만이 낡고 고장 난 라디오를 사서 그것을 고쳐 사용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사실 이 문장만 보면 뭐가 그렇게 특이한 일일까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그가 라디오를 고친 그 당시의 나이가 바로 ‘열두 살’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라디오를 고친 것에만 멈추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라디오까지도 무료로 고쳐주었다. 한 번은 라디오를 고칠 수 있다는 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의 라디오를 봐주게 되었는데, 그가 라디오의 상태를 보고 ‘이 라디오가 왜 잡음이 날까? 이런 일은 어떨 때 생길까?’하고 생각하더니 그 라디오가 잡음이 나는 이유를 생각만으로 추측하여 고쳐내었다 수리를 부탁했던 아저씨는 생각만 하고 라디오를 고칠 생각은 없어 보이는 리처드 파인만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지만, 이내 그가 라디오를 고쳐내자 주변에 “그 아이는 생각으로 라디오를 고친다구요!”라며 리처드 파인만이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며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고 리처드 파인만이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아빠도 고장 난 티비나 라디오 같은 걸 잘 고치는 편인데, 우리 아빠는 따로 배우기도 했고 나이도 많지 않은가. 그런데 아직 열두 살밖에 되지 않은, 초등학생인 그가 배우지도 않고 오직 생각만으로 라디오를 고쳤다는 것은 정말 웬만한 천재가 아니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는 고치는 능력 이외에도 엄청난 끈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아무리 고치기 어려운 것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집념으로 고쳐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 단순히 ‘라디오를 고쳐냈다!’ 이 내용만 담겨있는 게 아니라 ‘라디오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어떻게 고쳐냈다.’가 함께 존재한다. 콘덴서에 왁스가 녹은 흔적이 있으면 그 부분이 너무 뜨거웠다는 뜻이라는 등의 예를 들어주며 에피소드를 전개해간다. 이런 부분을 읽으면서 리처드 파인만이 나와 같이 과학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을 많이 배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속에는 바로 앞에서 언급한 라디오나 원자폭탄 등 그의 천재적인 재능이나 과학과 관련 된 에피소드도 있지만 그의 장난스러운 면모가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도 여럿 실려 있었다. 교실 문을 훔쳐간 일이라던가, 심리 세미나를 위해 시범자를 모집하는데 리처드 파인만이 손을 들었더니 “파인만 씨는 당연히 지원할 줄 알았고, 다른 사람은 없습니까?”라고 말했다던가 하는 에피소드들 말이다. 이런 것들을 읽으면서 그가 정말 특별하고 특이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람이 되려면 리처드 파인만을 본받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꿈꾸는 이상이 존재한다. 어떤 사람은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또 어떤 사람은 불우이웃을 돕는 사람이 이상적인 사람일 수도 있다. 같은 맥락에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람은 바로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람이 되려면 리처드 파인만처럼 ‘과감’해져야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과 현실은 언제나 크나큰 괴리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귀찮아서, 또는 겁이 나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거나 시도하려 하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을 계기로 이상 실현을 위해서는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리처드 파인만처럼 ‘과감’하게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옮겨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면 절대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들을 주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과학, 또는 과학자에 대한 편견을 깨부숴주었고, ‘과감해지자!’라는 깨달음도 함께 주었다. 동시에 과학에 대한 흥미까지도 안겨주었다,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칠 때는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가 이렇게 마음속에 남을 작품이라고는 상상치도 못하였다. 나는 과학에 뜻이 있는 사람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과학 책인 이 책은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무엇이든지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인생을 살아간 파인만 씨의 생애와 그의 마인드가 더 의미있게 다가왔기에 앞으로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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