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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a생텍쥐페리
245 00 a어린왕자/d생텍쥐페리 외 지음. -
260 a서울:b프레스빌,c1997. -
300 a199p.:b색채삽도;c23cm. -
500 00 a관제:대화와 사색을 위한
650 a프랑스소설
950 aFB
950 b₩6,000
어린왕자
Material type
단행본 동양서
Title
어린왕자
Author's Name
Publication
서울: 프레스빌 1997. -
Physical Description
199p: 색채삽도; 23cm. -
Keyword
관제:대화와 사색을 위한
ISBN

Holdings Information

Call no. : 863 생223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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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생223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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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verview

Book Reviews

생텍쥐페리
2015-06-25
어린왕자는 초등학생 때 딱 한 번 읽고 어린왕자의 여행을 담은 책이라고만 단순히 생각했다.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어린왕자를 다시 한번 읽고 나서야 왜 이책의 처음에 '어른들에게 바친다'라고 쓰여있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초등학생 때 이해했던 어린왕자의 이야기가 모두 틀렸던 것은 아니었다. 이책은 어린왕자의 여행을 담았다. 1차원 적으로 본다면 말이다.순수한 어린왕자의 세계에서 어른이 되면서 내가 경험한 모든 경험들이 동화가 되었다.특히, 어린왕자가 소혹성 B612호를 떠나오면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가 내가 어른이 되었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어린왕자가 처음 만난 왕이라는 사람은 일종의 딜레마에 빠진 사람 같았다.왕의 행성에는 왕과 늙은 쥐 밖에 살지 않았는데 왕은 모든 것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곧, 이치에 맞는 명령만 내려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권위적이면서도 선량한 왕의 명령은 모순이었다.명령을 이치에 맞기 실행 하기 위해서는 때를 기다려야 했는데 때를 기다린다는 것은 굳이 명령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었다. 어린왕자가 두번째로 만난 사람은 허영쟁이였는데 그는 자신을 찬양해주는 사람을 기다렸다.어린왕자가 박수를 칠 때마다 머리에 쓴 모자를 쳐들며 인사했는데 누구에게도 중요해 보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어린왕자가 세번째로 만난 사람은 술주정뱅이였다.술을 마시는 사실이 부끄러워 그것을 잊기위해 술을 마신다는 술주정뱅이의 말에 왕과는 다른 모순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그의 별에서 하루종일 술만 마실 뿐이었다. 네번째로 만난 사람은 사업가 였는데 그는 하루종일 별을 세고 있었다. 오억 일천만개가 넘는 별을 하루도 빠짐 없이 세면서 별을 센 종이를 은행에나 맡기면서 주인 없는 그 별들이 모두 자기 것이라 여기며 행복해 하는 것이었다. 다섯번째로 만난 사람은 점등인이 었는데 그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융통성 없이 이행하는 사람이었고,여섯번째 별에서 만난 지리학자는 앉은 자리에서 여행자의 인격으로 지리를 '기록'하는 사람이었다.지리학자와의 이야기에서 어린왕자는 처음으로 자신의 별에 두고온 '장미'를 떠올리며 후회했지만  더 걸음을 옮겨일곱번째로 도착한 별이 지구였다. 지구는 그동안 어린왕자가 여행한 다른 별들과는 달랐다.백명이 넘는 왕들과 수억명의 허영쟁이, 칠백오십명의 술꾼, 구십만명의 사업가와 칠천명의 지리학자가 있는 아주 큰 별이었다.아주 큰 별인 만큼 어린왕자의 소혹성에는 하나 밖에 없는 '장미'가 지구에는 '장미들'로 존재했는데 어린왕자는 여우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의 장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의하지 못했다. 어린왕자는 사과나무 아래에서 여우를 만났는데, 이 여우를 만나는 부분이 나에게 아주 큰 충격을 주었다.'길들인다'에 대한 의미가 지금껏 내가 생각해왔던 의미와 아주 다르게 쓰이고 있었다.그러니까 누군가를 길들인다는 말을 사람들 사이에서 잘 쓰지 않았기 때문인지, 이 말의 표현이 처음엔 아주 어색했는데 여우의 설명을 듣고 나니 이 말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알게 되었다.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다는것, 똑같은 존재들 속에서 내가 누군가와 필요가 생기면서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길들인다거나, 누군가에게 길들여 지는데는 '의식'이 필요하다.'네가 네시에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할거야' 아주 유명한 대목이다.서로에게 길들여지는 의식동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를 '기다리는 순간'까지도 행복하다는 이 대목에서그동안의 나를 반성해 보았다. 누군가를 만나는 일에 일처럼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정말 행복해서 만나는 것이었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여우에게서 길들여 진다는 의미를 알게된 어린 왕자는 장미에게 돌아가기로 한다. 중요한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알고 있으면서도 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어릴적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과 비교해서 읽어 보면 내가 많이 자랐구나를 깨달으면서 어른이 된 자신을 돌아보며 웃음이 날 지도 모른다. 어른들 누구나 어린이였던 시절은 있었다.시간이 지나면서 중요한 것들을 잊고 지내고 있는 '어른이 된 모든 어린이'가 읽어 보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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