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에서 제시하는 미학, 철학, 심리학적 요소들을 종합하여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 될 때 관객은 공포를 소구하는 것에서 체험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영화음악을 작곡하는 작곡가의 작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목함과 동시에 영화감독이 공포심을 연출하는 데에 있어 제시하는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연구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며 첫 번째는 공포영화의 정의와 역사를 제시함으로서 공포영화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에 대하여 서술한다. 공포영화의 하위 장르 분류와 시대적 구분을 적용하여 시대에 따른 공포영화의 배경음악의 특징을 도출한다. 두 번째는 공포영화의 핵심이 되는 ‘공포심을 조성하는 방법’중 시각적 방법과 서사적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또한 시각적 방법과 청각적 방법의 비교를 통하여 감독이 공포심을 조성하는 다양한 방법에 있어 청각적 연출에 집중하는 이유를 도출한다.세 번째 공포심을 조성하는 음악적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디제시스적 영화음악의 기능과, 청각적 장치의 분류에 바탕을 두고 음형과 화성적 상징화, 주파수에 따른 공포심 연출, 아쿠스마틱 등을 통하여 공포영화에서 사용하는 공포를 연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네 번째 공포영화의 음악적 적용에 대하여 알아본다. 앞서 제시한 다양한 이론에 근거하여 서사적, 기능적, 화성적, 연출적 시각으로 공포영화의 배경음악에 대하여 분석하여 호러영화의 음악적 연출의 양상에 대하여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공포영화의 서사적 구조와 음악 간의 상호작용에 관하여 조명하고, 시각적 장치와 음악 간의 상호작용에 관하여 궁극적으로 감독이 제시하는 음악적 연출을 결론으로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