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모형에서 지표면 및 지표하 토양수분과 토양온도의 공간분포는 물순환 과정 및 수질 모의에 유효한 영향을 미친다. 선행 연구에서 확인되었듯이 유역 내 지표면에서 토양수분의 공간분포에 따라 최종 유출구에서의 유출량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역 모형에서 토양온도의 경우는 지표하에서 침루를 발생 조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토층별 온도는 질소와 인의 분해과정에 적용되고 있는 주요 변수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SWAT 모형에서 지표 및 지표하 토양온도의 공간분포를 반영하여 유역 유출구에서 수질모의의 정확성을 평가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SWAT 모델을 통한 유역 규모 수문모델링에서 정확한 토양 수분 모의를 위해 Sentinel 1 A/B 와 같은 원격 탐사 자료를 통해 이용가능 토양수분(Sol_AWC)와 포화수리 전도도(Sol_K)의 재산정하여 토양수분의 공간분포 특성을 반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Land surface temperature(LST) 원격탐사자료 기반의 토양온도 공간분포 특성을 통해 토양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표에서 층 바닥까지의 깊이(Sol_Z), 습윤 부피 밀도(Sol_BD), 습토 반사계수(Sol_ALB) 3가지 매개변수를 재산정하였다. 본 연구결과, 토양 온도의 공간적인 분포에 따라 하천 수질 모의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유역 모형 활용시 유출구에서의 모델 매개변수 보정뿐만 아니라 유역 내에서 토양 수분 및 토양 온도의 공간적 분포의 반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