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nicotinoid 계통의 Dinotefuran은 신경전달을 저해하는 작용기작으로 곤충에 선택적인 살충 효과를 발휘하며 침투이행성이 높아 과수나 채소에 발생하는 총채벌레류, 진딧물류 등의 방제에 주로 사용하는 약제이다. 접촉독과 섭식독을 통하여 살충효과를 나타내며, 유기인계, 카바메이트계 등에 저항성이 생긴 해충에도 살충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포유동물과 환경에 독성이 낮고 안전하며 환경 및 식물 중에서 DN, UF, MNG라는 독성을 가진 대사체로 분해되기 때문에 모화합물과 대사체들의 합을 잔류분 정의로 하고있다. 본 연구는 시설재배 케일을 대상으로 Dinotefuran의 잔류성을 구명하여 농약품목등록자료 및 잔류농약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수행하였다. 약제의 살포는 아미설브롬.디노테퓨란 14.2(4.2+1)% 입상수화제를 기준량 2,000배 (2L/m2), 배량 1,000배 (2 L/m2)으로 정식 후 토양 관주처리 하였고 최초 수확일로부터 7일전, 0일차, 7일차를 연속 수확한 케일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Dinotefuran 및 대사체 모두 2% acetic acid가 첨가된 acetonItrile으로 추출하고 MgSO4 4 g, NaCl 1 g, sodium citrate dibasic 0.5 g, sodium citrate tribasic 0.5 g을 첨가하고 원심분리 한 후 상등액 1 mL를 취하여 LC-MS/MS로 분석하였다. 최소검출량은 모두 0.01 ng이었고, 그에 따른 검출한계는 0.01 mg/kg 이었다. 분석법 신뢰성 확보를 위해 약제를 처리하지 않은 케일 공시료에 정량한계, 정량한계의 10배 수준이 되도록 표준용액을 첨가하여 3반복 회수율 실험을 실시하였다. Dinotefuran의 회수율은 정량한계 수준(0.01 mg/kg)에서 80.0∼94.8%, 정량한계 10배 수준(0.1 mg/kg)에서 110.5∼122.7%, MNG의 회수율은 정량한계 수준(0.01 mg/kg)에서 68.9∼72.6%, 정량한계 10배 수준(0.1 mg/kg)에서 71.0∼72.9%, UF의 회수율은 정량한계 수준(0.01 mg/kg)에서 85.6∼90.6%, 정량한계 10배 수준(0.1mg/kg)에서 92.0∼93.9%, DN의 회수율은 정량한계 수준(0.01 mg/kg)에서 59.6∼67.7%, 정량한계 10배 수준(0.1 mg/kg)에서 78.3∼87.7% 이었다. 확립된 분석법을 활용하여 포장시험 시료를 분석하여 잔류농약 경시적 변화를 확인하였다. 케일 중 dinotefuran의 최대 환산잔류량은 최종약제(배량) 처리후 31일차 처리구에서 2.09 mg/kg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