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영자 교체 및 교체의 특성이 고유변동성과 주가붕괴위험으로 측정한 기업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영자 교체는 교체가 발생된 연도 뿐만 아니라 교체 다음연도의 기업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업의 위험이 경영자의 임기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분석한 결과 경영자의 임기에 따라 기업의 위험은 U-shape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경영자의 교체가 기업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전임경영자의 임기에 따라 다른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경영자 교체로 인한 기업의 위험은 전임경영자의 재임기간이 초단기에 해당하는 연속교체가 발생한 경우일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아졌다. 그러나 전임경영자의 재임기간이 길어 교체주기가 길어지는 경우에는 경영자의 교체가 기업의 위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음으로 외국인 지분율에 따라 경영자의 교체가 기업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지를 분석한 결과, 5% 이상의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이 존재하는 기업일수록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경영자 교체로 인한 기업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경영자의 교체가 전임경영자의 능력에 대한 회의적인 요소와 새로운 경영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기업의 위험을 대체로 높이며, 이는 전임경영자의 재임기간 및 외국인투자자 존재유무 등에 따라 다르다는 실증결과를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공헌이 있다.
In this study, we analyzes the effect of CEO turnover and the type of CEO turnover on the corporate risk which are measured by the crash risk and the idiosyncratic volatility. The CEO tenure and CEO turnover are determined by their contribution, those are used as measuring the corporate risk by the investor under Efficient Market Hypothesis. We foun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CEO tenure and the company risk (the crash risk and the idiosyncratic volatility) were showed a U-shaped form. Also the company risk was positively affected by the CEO turnover. However, the effects of CEO turnover on the company risk showe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type of CEO turnover. Next, as a result of analyzing whether the effect of the CEO turnover on the risk of the company depends on the foreign equity ratio, it was found that the risk of the company due to CEO turnover is lower than the company that do not have more than the 5% foreign ratio.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tribute to the fact that the CEO turnover generally increases the risk of a company due to skepticism about the ability and uncertainty of new CEO. And this study suggest that the effect of CEO turnover on the company risk depends on the tenure of CEO and the presence of foreign inves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