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ization of a stock market offers various benefits; improving the market efficiency, reducing the financial expenses, enhancing the capital liquidity, protecting the interest of investors, and providing various investment opportunities. However, in the countries where their capital market is underdeveloped, the excessive inflows of foreign funds may cause negative impact, such as financial crisis. Thus, many countries, capital markets of which are underdeveloped, prior to their complete opening of capital market, generally introduce QFII, which allows a certain 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to do the capital transaction in the countries’ capital market. Taiwan, Korea, and India also introduced QFII before their full opening of stock market. Chinese government announced that it will open its capital market to foreign investors, right after joining WTO in 2001. It allowed direct investment of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in Chinese capital market, implementing “Act on QFII’s Domestic Securities Investment Management” jointly announced by The People’s Bank of China and 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 in November, 2002. As of December, 2012, there are 207 qualified institutional investors, and investment ceiling has been increased from 4 billion to 80 billion US dollars. In the countries, where liberalization of capital market has been successfully accomplished, investor groups can be divided into two; foreign institutional and domestic institutional investors. In China, where opening of capital market has not yet been completed, the proportion of QFII investors is much lower than that of domestic ones. However, most of QFII investors are the major investors of advanced or developed countries, and they focus more on the long term investment, based on the fundamentals. Thus, they yield much higher profit than that of local investors. Among China’s QFII investors, who started to join since 2002, Korea is comparatively later than others. Prudential Capital Management’s was the first Korean company joining in the list, in 2008, which was 6 years later than others who participated in 2002, when it was initially implemented. Currently there are 15 companies acquired QFII status, investing on A stocks. This research was done by analyzing 32 quarterly financial reports of QFII investors of advanced countries, between first quarter of 2005 to last quarter of 2012, identifying their investment patterns and characteristics of their stock selection, in order to provide indications and guidelines for Korean institutional investors, who plan to participate in the Chinese capital market, and for setting up of their investment strategy in the market. My research indicates that QFII investors emphasize on the fundamentals of a corporation, preferring the search and discovery of undervalued stocks; “Value Stock Strategy.” Contrarily, Chinese domestic open-ended fund investors prefer the “Momentum Strategy,” focusing on the profit created by momentary fluctuation of prices. As long as the type selection is concerned, QFII investors emphasize the indexes of business size, management structure, profitability, growth potential, stability, while domestic open-ended fund investors focus more on those of market capitalization, proportion of circulatory stocks, liquidity ratio, Beta, debt ratio, and book value of the stock, emphasizing liquidity, safety, and book value of the assets. I assume that characteristic difference of both investors is based on the different perspective of theirs toward Chinese capital market and that of their investment standards. As long as the maturity of capital market is concerned, China is still in its developing stage and is comparatively low in its development, and Chinese government’s apparent influence on the market through its policy changes, which explains why domestic open-ended fund investors, who are familiar with these conditions, focus on short term profit on temporary fluctuation. However, high fluctuation rate doesn’t affect the QFII investors’ long term strategy and their high yields. Therefore, this research concludes that rather than the “Momentum Strategy,”taking advantage of value fluctuation influenced by policy changes, QFII investors’ strategy, focusing on the intrinsic value of a company and finding out the undervalued stocks, is more effective strategy in the Chinese capital market.
지금 세계는 금융글로벌화 시대를 맞아 금융시장의 일체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국제자본의 유통에 더 빠르고 편한 지름길을 제공하였다. 또한 자본이 필요한 금융후발국들은 국제자본시장에 보다 더 잘 참여하기 위해 금융제도를 적극적으로 개혁하고 있고 금융자유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융후발국들은 이를 통해 자국의 주식시장을 세계주식시장과 융합시켜 자국 주식시장의 국제 경쟁력과 영향력을 제고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주식시장 글로벌화는 시장의 효율을 제고하고, 금융비용 절감하고, 유동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자보호를 강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이 미발달한 금융후발국의 경우는 해외자본의 자유로운 대량유출입이 오히려 금융위기를 가져오는 등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금융후발국들은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주식시장을 완전개방하기 전에 일정한 자격을 갖춘 해외의 기관투자가들에게만 먼저 자국시장을 개방하는 "적격외국기관투자자제도(QFII: 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를 도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이미 대만, 한국과 인도 등에서 증권시장을 개방하기 전에 QFII제도를 시행했다. 증시의 완전개방 전에 증권시장을 일정부분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개방한 결과를 보면 외환시장이 완전히 자유화가 되지 못하는 경우에도 QFII제도는 증권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중국은 2001년 WTO에 가입한 후에 자본시장을 점차 개방시키고 해외자본에 대해 중국 자본시장의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전 세계에게 약속하였다. 중국은 2002년 11월에 증권감독위원회(证监会)와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을 도입하면서 해외 기관투자가들의 중국자본시장에 직접투자를 허용하였다. 그 결과 2012년 12월까지 QFII투자 자격을 획득한 기관수는 207개이며, 투자한도는 최초 40억 달러에서 800억 달러로 늘어났다. 2012년 6월 20일, 중국 증감회(证监会)는 QFII의 허가절차 간소화, 증권계좌 개설 조건의 완화, 투자범위의 확대를 통해 자산운용사, 보험회사, 연금 및 국부펀드 등의 투자자들의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하였다. 자산운용경력을 5년에서 2년으로, 자산규모도 50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고, 주식보유 제한도 20%에서 30%로 상향조정하자 QFII자격을 신청하는 해외기관투자가의 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자유화를 완성한 나라를 보면 금융시장자유화가 된 후에 시장을 주도하는 주도세력은 해외기관 투자자와 국내기관투자자로 양분된다. 시장이 완전 개방 되지 않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QFII투자기관의 비중은 아직 중국 국내기관 투자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QFII 투자자들은 대부분 주요국의 대표적인 투자기관으로 장기투자와 펀더멘탈에 기반한 블루칩중심의 정석투자를 하는 기관들이고 투자성과를 비교해 보면 중국기관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 세계의 G2로 부상한 중국은 시진핑(习近平)정부 들어 향후 10년간 연평균 7%대의 성장을 통해 GDP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과거 30년간 연평균 10%의 성장을 해왔던 중국의 실력을 감안하면 이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이다. GDP가 두 배 성장하면 국가경제를 구성하는 세부업종 중 성장주도업종은 GDP의 2배는 성장한다. 이는 성장주도업종은 4배가 성장한다는 의미다. 또한 업종평균이 4배 성장하면 업종내 우량기업은 업종평균의 2배, 즉 10년간 8배는 성장한다.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가 구조적 저성장기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10년에 8배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가 있는 중국증시의 매력도는 전 세계 어느 자본시장보다 높다.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장기투자가들이 대거 QFII자격 획득을 통해 중국투자를 늘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한국은 2002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QFII펀드투자 대열 후발주자다. 한국은 QFII가 시작된 지 6년이 경과한 2008년에 프루덴셜자산운용을 시작으로 중국 QFII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현재 한국은행ㆍ한국투자공사ㆍ산업은행ㆍ국민연금ㆍ미래에셋자산운용ㆍ삼성자산운용ㆍKB자산운용 등 주요 기관, 연기금 등 15개사가 QFII 자격을 획득해 A주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QFII 자격요건의 완화로 많은 한국기관투자자들이 중국 QFII 자격을 신청하고 있지만 아직 중국증시에 관한 세부적인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부분 중국 자산운용사에 위탁하거나 중국증권사에 자문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학계에서도 중국 QFII 투자에 관한 연구도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중국 QFII펀드 시장의 상황과 한국의 현황을 감안하여 한국보다 먼저 중국 QFII펀드 투자를 실시한 선진국 기관투자가들의 QFII펀드의 투자패턴과 포트폴리오 종목선정의 특성을 실증분석해 보였다. 본 연구의 기대효과는 중국 개방형 펀드에 대한 편입종목특성 및 투자성과의 차이점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중국 자본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외국인 기관에게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