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농수산법인의 창업자특성과 기업정보가 창업기업의 부실애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부실의 요인에 있어서 농수산법인과 일반법인은 비재무적인 창업자 특성과 기업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창업자 특성과 기업정보가 창업기업의 부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창업자 및 이해 관계자에게 기업부실 예방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요약해 보면, 첫째, 농수산기업특성을 기업정보, 기업자원정보, 기업신용정보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기업자원정보중 주사업장 보유여부와 거주주택보유여부는 기업부실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타 업종, 업력, 신용등급, 재무제표 유무, 성별, 연령, 결혼 유무, 종사기간, 거주기간 등에 대하여는 유의한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향후 연구에서는 국내 다수의 금융기관 자료를 가지고 산업간 비교연구를 진행하여 부실원인을 비교분석하는 연구와 기업부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기업경영형태 등 다양한 변수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