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171만명(행자부 2016, 2015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넘어섰으며, 총인구를 기준으로 3.4%가 외국인으로 구성 되어 있다. 2016년도 출입국자는 8000만명에 육박(출입국관리 2016 외국인정책 통계연보)하고 있다는 통계의 결과물은 더 이상 한국은 한국인들만 사는 땅이 아니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 땅을 찾는다. 외국인의 유입인구의 증가에 따른 부작용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그 중 국내거주외국인이 일으키는 교통사고의 증가도 또 다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의 국내유입은 더욱 더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와 병행하여 국내거주외국인들이 일으키는 교통관련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교통관련 행정서비스도 강화 및 보안 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논문은 외국인의 관점에서 운전교통행정서비스와 가장 밀접한 운전면허취득에 대하여 조사하여 보고, 이들 외국인들이 느끼는 운전면허취득의 어려움과 그 해결방안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얻기 위하여 본 논문은 외국인운전면허취득 수강자들에게는 설문지법을 활용하였으며 이들을 감독하고 지도하는 기능강사와 기능검정원들에게는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외국인 운전면허취득희망자와 취득자들에게는 국내인들의 운전면허 행정교육 관리와는 다른 언어적 교육, 교통환경의 교육, 문화적 차이에 따른 환경교육 등 외국인의 특성에 따른 접근방법의 차이를 두어야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논문의 의도는 국내거주외국인들의 운전면허취득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이들을 지도하는 과정의 관리 감독자들의 문제점도 조사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거주 외국인들에게는 운전면허 취득과정에 있어서 이해도가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기능강사와 기능 검정원을 비롯한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관련자들에게는 외국인들의 운전교육에 대한 이해의 척도를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