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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도가 아니어도 괜찮다. 세계 최초의 대기업은 어디였을까?와 같이 기초적인 질문부터 혁신가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까지. 이 책은 누구나 경영학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고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경영학 지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 책은 경영학 일반, 기업가정신과 창업, 전략, 생산 및 운영, 마케팅, 인사*조직, 재무*회계 7가지 큰 틀과 총 77가지 경영학 이론들이 다양한 예시와 자세한 이론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흥미롭게 읽은 경영 이론은 '스타마케팅'이다. 광고에서 스타가 가지는 영향력은 막대하다. 상품 이미지에 잘 맞은 스타를 섭외 하는 것은 광고 기획자가 가장 신경 쓰는 일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그 영향력이 얼마나 막대한 지는 잘 알 수 없었다. 이 책은 타이거 우즈를 통해 광고에 스타가 미치는 영향력을 속 시원하게 말해준다. 1996년부터 타이거 우즈는 나이키,타이틀리스트 등의 회사와 광고를 체결해왔다. 하지만 2009년 말 그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그를 광고 모델로 쓰게 된 회사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나이키는 그의 불륜으로 인해 약 1조 5000억의 기업가치를 손실하였다. 이는 타이거 우즈이 불륜 값이 1조 5000억이 넘음을 의미한다. 이 책은 이처럼 낯설지만 우리 일상 속에 존재하는 경영이론을 다룬다.
경영이론이라 생각하면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다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존재한다. 김병도 작가는 이러한 다소 재미없는 경영이론을 부담감없이 읽을 수 있도록 설명한다. 경영학에 문외하고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