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프랑스
소설이다. 일단 재미있다! 나에게 이 책은 여러모로 프루스트를 떠올리게 했다. 의식의 흐름, 의식에 대한 집중에 대한 글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 2차대전,, 그 악몽같은 전쟁은 그당시 유럽인들에게 많은 상흔을 남겼다. 의식의 흐름과 상흔,,,그것이 합쳐진다면?
전쟁의 상흔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옛 자아를 찾아내려는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약간 비약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걸 다
고려한다면 재미도 없어질뿐더러 더이상 소설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