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e.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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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EBS에서 방영중인 지식채널E라는 짧은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내용을 편집한 책이다. 단 5분간 방영되지만 그 5분을 위해 23시간 55분을
산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사실 이 책은, 읽는책이라기보다 보는책이라고 해야 맞겠다. 많은 토픽을 다루고 있지만, 내용은
얕고, 느낄정도의 수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이로 그쳐서는 안된다. 이것을 통해 조금더 생각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상당히 참신하고 좋았다. Sentio Ergo Sum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 그 옛날, 데카르트가
Cogito Ergo Sum 에 맞춰 내놓은 표어다. 정말 이 책은 이 표어가 드러난다. 짧은 텍스트, 풍부한 시각자료, 당면한 현실,
그리고 미래 이 4가지가 이 책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관점은 약간 좌측에 있으면서, 글로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관점이 무슨
상관이랴, 관점은 관점일뿐, 이 관점을 통해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이다. 관심을 가져라, 느끼고 생각하라, 그리고 한번
깊이 파보라 이것이 내가 받아들인 이책의 메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