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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세대 :절망의 세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저자/역자
우석훈,
출판사명
레디앙미디어 2007
출판년도
2007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6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6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세대간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할 때가 있다. (새대 내의 차이도 인정못하는 때도 많지만…) ‘요즘 젊은 것들은 노력을 안해’, ‘요즘 20대는 소비에만
집착하고 앞가름을 못하지.’ 그들의 질타에 순응하며 “그래, 맞아. 그런 나도 20대지.”하며 호응했던 순간순간들..
우석훈님의 88만원 세대를 통해 해안을 얻었다. 지금의 한국 사회. 다시한번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내가 부모가 되어 만나게 되는
세상. 나의 아이가 만나게 될 한국이라는 사회. 이곳에서 먹고 살 걱정 없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 승자독식하는
사회, 세대간 착취가 만행하는 사회. 암울한 현 시대의 모습에 무서웠지만 현재의 한국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해줬다. 유신정권 세대의 자녀인
20대가 386세대와 경쟁하고… 그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20대가 386세대에게 노동을 착취당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적지않게
놀랐고, 이러한 세대간 착취는 현 시대의 우리가 바로 잡지 않으면 이는 무한 반복되리라는 사실. 유신정권세대와 20대가 부모와 자녀사이로
결탁하고, 386세대와 10대가 결탁하여 경쟁구도로 서로의 노동을 착취한다고 하지만, 386세대와 20대가 결혼이라는 제도로 서로를 보듬을
수 있다는 구절에서 세대간 착취는 어느정도 완화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생각도 했던 시간. 나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가 관계맺게 될
아이와 부모세대와의 미래를 위해서 한국사회를 바로 보고, 대한민국 20대로서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나저나 한국의 젊은
사람들 책 참 않읽는다. 이 말에는 동감한다. 독서는 정말 중요하다. 스타벅스, 고가의 화장품, 명품백, 고급승용차. – 과연 내게 필요한
것인지. 비싸면 다 좋다라는 식의 사고는 사라져야한다. 우리의 눈을 가리고 아웅하는 사회가 싫다. 실속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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