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죽음이 뭘까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내 눈에 들어온 책이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책이다. 이 책은 영화로도 나왔지만(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다) 책이 나를 더욱 더 강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살아서, 해피엔딩이랄까. 뭐라 설명할 수 없지만 좋게 마무리 짓는다. 이 책도 내가 왜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을 던져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