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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트
저자/역자
김봉현,
출판사명
한겨레출판 2019
출판년도
2019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6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6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이 책에서는 나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존중함으로써 우리에게 일어나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여러가지 실례와 명언들을 인용하고 있다. 그
중에 인상적인 일화가 하나 있어 소개한다.일본 대장성은 엘리트들이 모이는 집단이다.오래전 다나카라는 사람이 대장성 장관에 발탁되자 대장성
직원들 사이에 불만이 고조되었다.다나카가 전문가도 아니고 고학력자도 아니었기 때문이다.다나카는 짧은 취임사로 엘리트들을 놀라게
했다.“여러분은 일본 최고의 수재들이고 나는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한 사람입니다. 대장성 일은 여러분들이 하십시오. 나는 책임만
지겠습니다.”다나카는 나중에 총리자리까지 올랐다고 한다. 사람들은 누구라도 존중받기를 원하고 모두가 자신을 배려해 주기를 바란다. 그것은
리더도 마찬가지라서, 리더로서의 권위와 확고한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그런 리더가 먼저 희생함으로써 리더를 재발견 하는 순간
구성원들은 가슴벅찬 감동을 받는다. 훌륭한 사람과 함께 하고 있으며 그 사람으로부터 그 사람 자신보다 존중받고 있다는 행복감을 느낀다.
지금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가 바로 『존중의 부재』라고 한다. 마치 사람들 저마다 계급장을 하나씩 달고 있어서 그 계급장에 따라 상대를
대하는 것 같다. 자신보다 낮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무시하고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는 한없이 비굴해진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내 운명을 바꾸는 힘은 다른 이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을, 우리가 지금 당면해 있는 거의 모든 문제가 이것으로부터
비롯되고 있다는 것을.존중은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낸다. 존중은 금술좋은 부부를 만들어 내고 꿈의 직장을 만들어 낸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존중하는 자존감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존중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읽으면 읽을수록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이었다. 진심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조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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