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마치 영화 <아바타>를 원작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을 낳게 한다. 고령화가 지속되고 영원한 젊음과 삶을 살고자하는 인간에게 새로운 희망과 이야기를 선사해 주는 작품인 듯 하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적 요소와 함께 초록색 인간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선사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내용속에 담긴 인간의 정체성,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물음에 한번더 고개를 숙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