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현
미국이 NASA에 천문학적인 숫자의 돈을 쏟아붇고 있음을 풍자하는 소설이기도 하다. 또한 그에 따른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음모와 비리를
폭로하고자 한다. 특히 이 책이 더욱 흥미로운 것은 과학자들이 한 빙산에서 발견한 운석을 통해 외계생명체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대통령
재선이라는 정치적 요소를 잘 버무려 요리해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자칫 지루해 질수도 있는 주제를 흥미로운 주제와 잘 엮었다고 본다. 이
책은 쉼없는 긴장과 스릴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밝혀지는 진실을 통해 과연 우리에게 정치의 투명성과 진실을 생각해보게끔 하는 소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