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당당함은 멋있다. 도전정신도 아름답다. 그리고 이는 많은 젊은이들을 지도 밖으로 행군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지도자스럽지도 않았으며, 눈물많고 겁도 많았으며 하루하루 간졸이며 타지 생활을 겪은 정많은 한 여자였을 뿐이다. 그런점에서 한비야를 높게 산다. 그녀는 가장 인간적이고 낮은 자세로 일관하였고, 그것에 가장 감동적이었다. 소녀같은 감성을 가진 그녀의 앞으로의 행군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