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브론테는 제인오스틴과 동시대 3대작가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폭풍의 언덕에서는 제목만 봐도 짐작가듯이 비극작품으로 폭풍의 언덕이라는 것은 집 이름인데 한 신사가 머물곳을 찾아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30년 전의 이야기가 나오고 소설 속 작품의 전개는 매우 복잡하다. 처음 읽으면 이해가 잘 안갈 수 도 있지만 나레이터가 두 명이 등장한다는 것을 처음에 인식하면 좀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