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을
보았을 슐츠의 만화 주인공 찰리 브라운, 스누피,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재미있는 자기계발서이다. 노란 책표지부터 관심을
끄는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는,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좋은 일이 시작될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으로 독서를 시작하게 해준다.
저자는 그냥 그림 잘 그리는 만화가가 아닌,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다. 그의 특유의 유머와 인간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읽는 이로
하여금 이 책에 사로잡히게 한다. 뿐만아니라 만화와 함께 간단한 영어도 즐길 수 있으니 여러모로 유쾌한 책이다. 과연 나에게는 좋은 일이
언제 시작될까? 라는 물음이 생긴다면, 우선 나 스스로가 좋은 일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