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원으로
세계여행! 이라는 강한 제목에 끌려 선택한 책. 나는 정말 80만원만 쓰며 세계여행을 한 줄 알았는데… 워킹 홀리데이에 대한
내용이였다. 속은 느낌이 들었지만, 이게 뭐야하며 읽어내려갔다. 관심있게 읽진 않았지만. 워킹 홀리데이에서 있었던 실화를 줄줄 써놓은
것이였는데, 워킹 홀리데이에 대해 관심이 없던 건 아니였기에 점점 더 끌리게 되었다. 워킹홀리데이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을 심어준 책.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이 책 제목에 속아? 읽었을 것이다. 마케팅 측면으로는 참 제목을 잘 지은 것 같다. 잘 못 자고 잘 못 먹어도
상관없다. 하루종일 걷는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다. 하지만 꼭 하고 싶은 것, 하지 않으면 후회로 남을 것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해야한다! 길 떠날 채비 중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은 선입견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색안경을 벗으면 여행은 새로운 발견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