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엄 촘스키는 미국인 이지만 미국에 가장 비판적인 학자중 한명이다. 이 책은 미국의 막무가내식 대외 패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법이 가장 발달했지만 세계에 대해서는 무법으로 일관하는 미국의 자유주의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미국은 이라크를 파탄국가라고 했지만 노엄 촘스키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파탄국가라고 지적하고, 불법을 법으로 만드는 이상한 국가 미국을 재조명하고 있다. 폭력의 재생산에 가장 앞장서고 있고, 또한 민주주의를 억누르기 위해 미국이 쓰는 전략 등, 『미국식 민주주의』에 대해 허울없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