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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 그러나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
저자/역자
Nietzsche, Friedrich Wilhelm,
출판사명
한얼미디어·한즈미디어 2005
출판년도
2005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6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6일

Contents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가 1883년에서 1885년까지 저술한 내용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니체의 사상이 무르익었을때 쓴 내용으로써, 초인과 영겁회귀, 권력에의 의지에 대한 내용이 문학적 은유로 담겨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니체의 작품 세계에서 대표작인『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위치는 각별하다. 이 작품은 그의 집필 활동의 정점에 씌여진 것으로, 그의 활동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켜주는 고리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에서 나타나는, 특히 짜라투스트라는 구체적으로 낙타, 사자, 어린아이라는 정신의 3단계 변형론을 역설한다. 낙타는 「체념과 경외로 가득 찬 채 무거운 짐을 진」 정신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자기를 버리고 타인이나 전통적 가치에 철저히 복종하는 정신을 말한다. 사자는 자유를 쟁취하고 인생을 지배하는 힘을 상징한다. 즉 사자의 정신은 앞서 낙타의 정신에 대한 철저한 부정을 전제한다. 어린아이는 신생명의 탄생을 의미하고 신성한 긍정이 필요하다. 어린아이의 정신은 바로 「정신과 육체가 참된 자기로 통합되는 최후의 단계」를 의미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는 이러한 니체의 사상적인 종합책이라고 말 할수 있다. 짜라투스트라란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의 교주의 이름인데 니체가 굳이 조로아스터교=에 주목한 이유는 반기독교적인 이유 외에 아마 태양과 정오의 이미지, 그리고 대지와 고도의 구성적 상징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싶다. 니체는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지만 지독히도 신을 싫어한 사람이였고, 그에 대한 사상적 기초가 있다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읽어 보는 것은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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